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by 3기박채운기자 posted Oct 23, 2016 Views 171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20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에 대한 교육현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과 반대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찬성 측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방식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이 되며 무조건 학생들을 늦은 시간까지 잡아두고 공부시키는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할 경우 학교 수업 이후의 시간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이 탐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부족한 수면도 보충할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 측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학교 수업 이후 자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또 다른 강제적 조치로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스스로 신청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입시제도 등의 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서 야간자율학습의 폐지만을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교육의 부담을 늘리고 학생들을 부담스럽게 만들 염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KakaoTalk_20161023_16295369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처럼 경기도의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일선 학교에서는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기도 했으며 경기도의 많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폐지 제도에 대한 조치 문제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야간'자율' 학습이라는 단어와는 다르게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 후의 자율학습을 학생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시키는 모습을 보여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의 자율학습권을 강제적으로 금지시켜버린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논의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모든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결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25
    저도 야자 폐지 찬반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9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63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7254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244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3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237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233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27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218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10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208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88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177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168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163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156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146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144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14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27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110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108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7076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076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073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071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059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02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2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011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6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27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924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917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08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897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851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6844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40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34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6832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26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6810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808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6807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5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6794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788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6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