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by 3기김현승기자 posted Apr 24, 2016 Views 169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83-805 울산 북구 두부곡1길 9 (울산 북구 연암동 378) (연암동, 중앙도서관)

2013년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 희망학교들의 시행을거쳐 2016년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직접 진로탐색도 할수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시행한 2013년 당시 두학기 시험 치던것을 한학기로 줄이면 시험을 치지않는동안 피아노, 기타, 체육같은 취미활동이 아닌 사설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할수있다는 우려와 학습을 게을리 하게 될수있다는 의견 그리고 중학생때부터 빨리 꿈을 찾아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당장 공부해서 시험을 잘치는것보다 더 좋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었다.


일부학교에서 이 자유학기제를 시행했더 작년, 직접 자유학기제를 경험해본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위해 2013년부터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는 울산 연암중학교 주변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untitled.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김현승기자]


도서관엔 예상과같이 시험공부를 하는 중,고등학생이 많았고 예상외로 30대이상의 중장년층도 열심히 공부중이었다.


인터뷰도중 올해 입학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만나게되었다. 분명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했는데 왜 중학교 1학년이 시험공부를하러 도서관에 왔냐고 물어보니 2학기부터 한다고했다. 그는 약간의 자유학기제에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두번째 인터뷰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고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학교에서 했다고 말했다. 원래 자동차와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었고 자유학기제가 동아리활동도 하며 친구와 재미있게 지낼수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활동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세번째 인터뷰도 역시 현재 중학교 2학년이고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생이었다. 이학생도 원래 과학과 관련된 꿈이 있었고 과학과 관련된 동아리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중에 존재했다고했다. 하지만 과학과 관련된 부분이라 하고싶었던 친구들이 많았고 본인은 동아리에 떨어졌다고했다. 그는 자유학기제에대한 지적을 하면서 미리 학교측에서 동아리를 만들어놓고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는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본후 학교측에서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모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터뷰역시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그는 자유학기제 전부터 꿈이있었고 자유학기제가 본인의 꿈을 키워가는데 크게 도움이 된건 없다고했다. 친구들끼리 그냥 노는것같이 느껴져서 얻는것과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했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놀수있고 꿈을 찾을수있어서 재미있긴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자리잡지 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또한 학생수는 많은데 동아리와 프로그램은 한정되어있다보니 자신의 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또한 가지고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현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혜린기자 2016.05.15 20:53
    자유학기제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네요! 중학생 때부터 빨리 꿈을 찾아 좋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 그냥 노는 것 같이 느껴지며 학습을 게을리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5.18 16:01
    저희 학교는 작년 부터 한 학기씩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방향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기사내용처럼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자신의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으면서도, 학습에는 조금 게을러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네요.. 앞으로 개선되어 더 좋은 자유학기제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8
    2016년부터 모든학교가 시행되었다니! 올해 고등학생이 된 저로서는 조금 아쉽네요 ㅠㅠ 자유학기제 해보고 싶었는데! 장점과 단점이 뚜렷해서 좋다 나쁘다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경험해보고싶긴하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9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8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42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54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241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3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236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233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25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217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10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208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86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177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166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162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155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145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144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14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27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109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108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7076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075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073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070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059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02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1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011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5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27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922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917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07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895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850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6844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38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34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6830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24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6810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808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6807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4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6793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788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67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