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인 자살, 도대체 왜?

by 11기진찬희기자 posted May 23, 2019 Views 101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나라는 라투아니아가 OECD에 새로 가입하고 추월당하기 전까지 줄곧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유지하고 있던 국가이다. 학업 성취도나 따돌림 등과 같은 학교에서의 친구 관계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노인 자살률 증가 문제 또한 함께 다루어야 할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기대 수명 1위 국가이자 노인 빈곤율 1위. 마지막으로, 노인 자살률 또한 OECD 국가 중 최상으로 청소년 자살보다 더 높은 노인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취 생활을 하며 에너지를 아끼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홀로 밥을 먹고, 홀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밥', '혼술', '혼코노'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일자리도 얻지 못하고 힘겹게 고립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혼밥'이란, 그저 빈곤과 외로움을 뜻할 뿐이다. 이렇게 빈곤한 삶 속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노인 자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노인자살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진찬희기자]


 그렇다면 노인 자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사회적인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캠페인을 하는 등 노인들이 사회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대책은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가끔 이웃 어르신들께 방문해 '잘 지내셨어요?' 혹은, 전화 한 통이 외로운 노인들에게 한줄기 따스한 빛이 되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진찬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18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0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970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9634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634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9632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629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26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22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20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619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17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614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14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601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601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598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593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587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587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587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584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83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81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572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570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569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65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63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554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50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544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44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544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542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542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41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41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532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529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29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528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28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25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25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519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15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515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9512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508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5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