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고유진기자 posted Feb 07, 2019 Views 239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3월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은 새학기 준비로 분주해진다. '새학기'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교복'이다. 1983년 '교복자율화' 시행으로 교복은 사라질 듯싶었다. 하지만 빈부격차 해소, 소속감 및 유대감 형성 등을 이유로 다시 교복 착용이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교복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어떤 것일까?


첫 번째, 하루에 평균 8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교복은 갑갑하고 불편하다. 먼저 여자의 교복은 활동하기에 불편한 치마는 물론 짧고 라인이 들어가 손을 들면 배가 보이는 상의도 문제이다. 또 여름 교복은 너무 얇아 속옷이 다 비치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 교복 바지도 신축성이 없어 활동하기 불편하다. 또 얇은 탓에 겨울엔 춥고, 여름에 긴 바지 때문에 덥기도 하다.


IMG_4570.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고유진기자]


두 번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외투 착용을 금지시키거나 외투의 색깔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담요 혹은 방석을 금지하고 심지어는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체육복 착용을 금지시키는 학교들도 있다. 불편하고 열 손실이 많은 교복을 착용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려다 보니 학업에 지장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터이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현재 대다수의 학교들은 대부분 여학생의 남자교복 착용이 허용되고 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남자들의 여름교복 바지를 반바지로 선정한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후드 티 같은 편안한 교복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연 교복 입은 모습에서 보이는 '학생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일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고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백광렬기자 2019.02.08 23:20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
    규율 유지에 기본이 되는 것이 교복인데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더 크니 말이에요
    많은 문제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09 19:05
    교복이 편하기도 하면서 보기도 좋다면 정말 좋겠어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12 01:31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후드티 교복이 많은 학교과 학생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어요. 제가 다닌 중학교만 해도 올해부터 후드티 공동구매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교복 자체는 뭔가 더 학생 같은 느낌, 학창시절하면 떠오르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완전 없애는 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대학교의 과잠 같은 형식으로 완화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10기임현애기자 2019.02.16 01:01
    후드티 교복이나 야구점퍼처럼 디자인 된 교복 아우터가 생기는 학교도 많은 반면 그렇지 못한 학교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이런 학교들은 차선책으로 체육복을 입고 교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칙이 수정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9기김수현기자 2019.02.18 00:10
    생활복이 보편화된줄알았는데..아닌가봐요
    편하면서도 예쁜교복이 나오길 바래요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07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018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995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848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808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770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755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717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659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647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41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433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334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293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86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144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135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129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916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794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731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78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584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572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562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2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05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402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81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79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31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222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05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201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155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29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22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087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046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986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30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918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911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66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805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73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746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47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