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by 6기민솔기자 posted Apr 02, 2018 Views 94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ㅎㅎ.jpg

[이미지 제공=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보다 더 비트코인에 열정적인 나라는 없다."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가 2017년 12월 3일에 보도한 내용 중 일부이다. 뉴욕 타임스는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로 재산을 잃었다 비트코인으로 회복을 꿈꾸는 한국인 남성 등을 예시로 들며 한국의 가상화폐 붐을 소개했다. 

 몇 년 전까지 가상화폐 거래시장이 거의 존재하지도 않았던 한국에 작년 가상화폐 붐이 불면서 정부는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한국의 비트코인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도 많았을뿐더러 향후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위험을 안을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는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추진하고 거래소 폐쇄방안을 제시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실행했다. 광풍이었던 가상화폐 투자도 이에 주춤하여 감소하였으며 가상화폐의 시세도 하락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비트코인에 거액을 투자한 20대 대학생이 자살을 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이다. 사건 이후,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정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정부의 가상화폐 시장 죽이기 정책이 결국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가상화폐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중국은 가상화폐 거래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이고, 반면 미국이나 일본은 제도권 안으로 가상화폐를 편입시키는 움직임을 가속화했다. 일본은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까지 인정하고 있다. 즉,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들여와 세금까지 받는 것.


 우리 정부는 오는 6월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다가오는 6월 14일, 서울에서 G20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5일에는 서울에서 G20 국제금융체제 2차 실무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국제적 공론장이 열리는 것이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어떠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민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노채은기자 2018.04.24 23:03
    아무래도 비트코인의 특성상 관리자나 주인이 없고 P2P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잖아요. 규제에 관한 회의를 할 때 이러한 점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기대가 되네요. 이번 회의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것은 사실이니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네요.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29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어 예측이 가능하고 하루에 15%이상 등락할 수 없게 제한하여 안전한 반면, 비트코인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가치 등락의 기준이 없으며, 찌라시 하나로 수십만원씩 등락하여 도박과 같다. 주식은 투자지만 비트코인은 투기라는 뜻이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타이밍 잘잡은 채굴꾼과 머리좋은 극소수다. 또한 비트코인은 실물도, 안정적 가치도 없기 때문에 화폐로써의 가치가 없다.
    고로 비트코인으로 본 손해를 정부탓으로 돌리는 것은 투기자들의 책임 전가일 뿐이다.
    (저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06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647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9647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642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641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9641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35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32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29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25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625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22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620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618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609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604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602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602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02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596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89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86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582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579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77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575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71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568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67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559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59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58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554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554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552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48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547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541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541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541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40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40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39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33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9529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27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524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523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5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