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Dec 04, 2017 Views 183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공공기관 아닌데 스스로 공공단체주장

- 공공단체는 국가가 설립한 법인 뜻해..공공기관 사칭 의심

- 취재진이 단체 주소지 묻자 답변하지 않겠다


한국청소년영상협회001.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최근 SNS에서 공공기관을 직접 사칭하고 나선 단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자신들이 한국청소년영상협회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11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자신들을 공공단체라고 밝혔다. 공공단체는 국가가 공익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법률에 따라 설치한 법인 또는 단체를 뜻한다.

 

행정학사전에 따르면 공공단체란 국가로부터 그 존립목적이 부여된 공법상의 법인을 말한다. 공익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법률에 따라 설치된 법인 또는 단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사이트는 정부기관이 운영 중인 단체가 아니며, 공공단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들은 단체 주소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공식 메일 주소로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사이트 운영자는 인터뷰를 거절했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들은 사이트 메인에 게재된 공공단체표시를 삭제하고 미디어/뉴스 기업으로 급하게 교체하는 행동을 보여 의문을 주고 있다.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가 자신들을 공공기관으로 밝히거나 사칭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SNS를 악용한 이러한 공공기관 사칭 사이트에 대해 네티즌들의 각별한 주의는 물론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독자 제보 안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위 단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494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678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658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654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654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651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647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27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626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611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610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608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608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597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577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573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569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555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7543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528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527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510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7504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497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493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492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479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475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472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463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447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29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410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402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401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388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385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84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350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341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38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337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336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328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320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07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291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50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72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