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by 2기최재원기자 posted Mar 19, 2015 Views 323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학시간에 계산기를 썼으면 좋겠어요." ( 서울 D여고 2학년 정모양)

   "사회에서도 거의 모든 계산을 계산기로 하면서, 우리는 왜 일일이 계산해야 하나요?" (서울 K중 3학년 최모군)


  대한민국의 중, 고등학생이라면 한번 쯤 꿈꿔 보았을,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다.

 

  지난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 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르면 현 중학교 1학년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시간에 계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단순한 계산에 겁을 먹고 흔히 '수포자'가 되는 학생을 예방하고,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교육부 관계자는 뜻을 밝혔다.

이 외에도 문과 학생들 중 경제관련 진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경제수학'과목이 신설되고, '심화수학·고급수학·수학과제탐구'과목을 일반고에 도입시켜 과학고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수업을 받도록 장려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세부 의견이다. 

수·과학 학기평가 방식도 수정된다.

 교육부가 공지하는 최소 성취수준을 넘어서는 어려운 문제를 시험에 내지 못하게 하고, 서·논술형의 비중을 늘릴 것이다.

아래는 교육부에서 제공한 2018 수·과학  고과정 중심 평가법의 예시표이다.

4b9b6d5b39586c1f84122a761c03c95f.jpg

 

그러나 딱딱한 수학 대신 실생활에서 쓰이는 수학의 원리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깨우치게 한다는 취지의 계획은 교육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다. 

최수일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는 타사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마련된 수학 선진화 방안에도 수학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과정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구체적인 실현 방법이나 강제성이 없어 뜬구름 잡기에 그쳤다."라며 교육부가 내놓은 계획을 비판하였다.

현 고등학교 수학 교사들도 실현가능성이 낮다, 학생들에게 별로 좋지 않은 방침이다 라며 평가하고 있다.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최재원 기자 ]

jeana98@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5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6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459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8315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309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307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276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274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265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34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227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821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09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162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50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8136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129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128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09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108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082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8063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51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50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042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031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014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7999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988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80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965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959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939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904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895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7884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7866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7854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53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37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814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14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811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782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778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7765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720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7718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18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17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6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