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by 4기이동우기자 posted Feb 11, 2017 Views 142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간 열린 본 집회는 11일, 15주차를 맞이했다. 이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탄기국(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 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일대에서 제12차 탄핵기각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KakaoTalk_20170211_215703507.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에 운집한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15704193.jpg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위한 제 12차 탄핵기각 총궐기 집회에 운집한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제15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민중총궐기) 추산 70만여 명(7시 30분 기준)으로 올해 최대 인원이 운집해 특검 연장, 재벌 구속과 더불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등을 요구했다. 제12차 탄핵 기각 총궐기 집회에는 주최 측(탄기국) 추산 21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JTBC 편파방송, 태블릿PC 조작 등을 주장하며 탄핵 무효를 외쳤다. 양측의 충돌 자제 선언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충돌 예방을 위해 경찰은 덕수궁 대한문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경찰 버스를 이용한 차벽을 세웠다.


KakaoTalk_20170211_215704914.jpg

양측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덕수궁 대한문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경찰 버스를 이용해 차벽을 세운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탄기국은 이 날 200만여 명의 집회 참여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찰 측은 5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이성민(송곡고 18세) 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태극기 집회는 그만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탄핵 촉구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11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관계자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측근들의 녹취 파일 및 녹취록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해당 녹취파일 및 녹취록은 탄핵심판과 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으며, 일각에서는 녹음 파일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명분으로 변론 일정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이 대두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촛불집회>

KakaoTalk_20170211_220001870.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 참여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6226.jpg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시인 99명의 시집을 팔고 있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5563.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한 환경운동연합 단체가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4252.jpg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법시험 폐지 반대 조형물[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3766.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 참가자가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3392.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18세 선거권을 요구하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1451.jpg

광화문 광장에 헌법재판관에게 조속한 탄핵 결정에 관한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편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노란 우편통이 설치돼있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3244577.jpg

대한문 앞 걸려있는 현수막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3245456.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요구하기 위해 모인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동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유경기자 2017.02.16 19:24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사진이 인상 깊어요! 마음 한 켠이 아프네요ㅜㅜ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97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65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917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923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923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924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3940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943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49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956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966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972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3983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3987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3988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3993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3996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3998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4008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4011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4013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016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4018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019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4021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4032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4034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039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4041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4062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066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4075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077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4080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4087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110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151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159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180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192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214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215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220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224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234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237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253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258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259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2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