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57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반려견진짜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0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84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66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6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73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74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75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495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510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1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2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31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39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4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6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69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7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77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78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95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96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99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599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603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05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14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1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28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38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40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54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55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62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67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98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06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14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28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37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4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42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55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56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62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2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64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66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67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67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