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by 13기권민서기자 posted Nov 08, 2019 Views 107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주석 2019-10-29 0004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권민서기자]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에 또다시 불이 지펴졌다유니클로의 후리스 25주년 기념 광고 때문이다해당 광고에서는 90대의 노인과 10대의 소녀가 나와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소녀가“How did you used to dress when you were in my age?”라고 묻자 노인은“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이라며 대답한다문제가 된 부분은 노인 대답의 자막이었다한국어 자막에만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며 ’80‘년이라는 특정 기간을 나타낸 것이다영어 자막인 “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그렇게 오래된 일은 기억 못 해)”와 일본어 자막인 “のことはれたわ(옛날 일은 다 잊어버렸어)”에서는 ‘80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2019년인 현재로부터 80년 전은 1939년으로, 1월 14일에 조선 징발령 세칙이 공포 시행되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1939년은 위안부 피해자가 발생한 해이기도 하다. 해당 광고를 본 국민들은 한국 광고에만 80년 전이라는 특정 기간을 언급한 것은 의도적이라며 유니클로가 위안부를 모독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니클로는 소녀와 할머니의 나이 차이를 강조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의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유니클로 한국법인 관계자는 “이해가 잘 안 된다. 전혀 생각도 못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거세지자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광고 송출을 중단했지만, 국외에서는 광고가 그대로 방영되고 있다. 유니클로 재팬과 유니클로 유에스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광고가 삭제되지 않았다. 분노한 국민은 일본 불매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권민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87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784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495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590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136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75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712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787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680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635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9021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208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89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293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929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763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625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644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256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765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388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098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129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3804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2438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005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027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565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690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587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057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142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425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20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512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549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66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081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792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343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384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165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61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974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206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653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538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370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0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