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by 8기지윤솔기자 posted Sep 03, 2018 Views 101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지윤솔기자]

지난 2018 8 3일 한 경찰이 만취해 있는 여성의 머리채를 흔드는 영상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이 모 경위였으며 만취한 여성을 깨우는 과정에 머리를 움켜쥐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경위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인근의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시민의 요청으로 인해 이 경위는 만취여성을 깨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 경위는 술에 취해 있던 여성에 대한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채를 잡았으며 부정적인 의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되었던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일각에서는경찰의 과잉대응이라는 의견과적절한 대처였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과잉대응을 주장하는 여론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의견이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경위의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며 교양교육과 징계절차를 밟게 하겠다는 처지를 발표했다. 여론과 경찰청의 부정적인 반응과는 달리 경찰의 내부망에서는 이 경위의 처벌 여부에 대해 반대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글은 이 경위의 상황이 폭력을 불가피하게 쓸 수밖에 없었으며 위 같은 경우에서 현장설명서를 규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 13일 용역연구를 통해 물리력 행사 지침을 만들겠다는 경찰청의 입장이 발표되었다. 더불어 경찰청은 결과를 토대로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태도도 밝혔다. 불명확한 설명서로 경찰들의 행동 제약을 받으며 직무수행에 방해를 받는 현재 신속한 제도적 개선으로 경찰 직무현장의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지윤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55
    경찰청에서 물리력 행사 지침을 만들겠다는 지침에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07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39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246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247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48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48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250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55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257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58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260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60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60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68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27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279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79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283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288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293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98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32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26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37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38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39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44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65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66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370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38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39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91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399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408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13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414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15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416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41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41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26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29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447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53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57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58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59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