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by 6기최은준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00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피해사실 고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도 성범죄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성범죄 피해사실을 고발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치유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많은 이들이 미투 운동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미투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미투 운동은 나도 겪었다는 뜻으로성범죄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생존자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이는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여성 청소년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타라나 버크는 SNS에 ‘Me To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통해 성범죄를 경험한 여성들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자 했다.29dd55c6a34072cbc691829e46a41ce5.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은준기자]

 또한미투 운동은 권력형 성범죄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경우가해자를 고발할 경우 권력 차이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때문에권력형 성범죄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사실을 고발하는 데 있어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하지만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밝히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가장 커다란 이유다. 1월 31일 서지현 검사가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사건의 본질은 제가 어떤 추행을 당했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제가 왜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는지에 주목해달라."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성범죄에 피해자의 잘못도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성범죄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닌가해자의 잘못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올바른 사회가 형성되는 데 있어 미투 운동의 확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국제부 최은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3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1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162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46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302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835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379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797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006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916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9454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885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5804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70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05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917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8679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822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497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44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6970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34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019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227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485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120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168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175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8995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813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215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0350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440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391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304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44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228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460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29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21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01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247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306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792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7695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115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985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8382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39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406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6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