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by 18기김민결기자 posted Jul 27, 2020 Views 103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담배 광고뿐만 아니라 담배 회사의 후원도 규제를 권고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도 대부분의 담배 회사들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담배 회사들은 어떤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 그 활동들이 문제가 될까?


한국필립모리스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1999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 탑차를 기증하고, 복지시설과 직업 재활 시설에 이동 차량을 기증해왔다. 또한 건강검진 후원, 농기구 기증,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담배 경작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양산시 인재 육성 장학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인재들을 지원해 왔다. 기업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국필립모리스의 직원들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에서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김장, 제빵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KT&G’ 또한 매년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상상실현 페스티벌, 상상마당 등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 무료 급식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도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외로는 해외법인이 소재한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에 총 2억 원 상당의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하고 국내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독거노인들을 위해 특별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한 KT&GKT&G 장학 재단에서 상상장학사업 및 다양한 특성화 장학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부터 예체능계 인재까지 다양한 대한민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기사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 김민결기자]


이렇게 담배 회사들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담배 회사의 이름을 달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면 그 또한 담배 광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문제가 된다. 또한 담배 회사가 사회 공헌을 한다면 그 회사는 대중들에게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담배의 유해성이 회사의 좋은 이미지에 가려질 수 있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은 분명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은연중 담배 광고, 이미지메이킹은 결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사이 어딘가의 절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 김민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정미강기자 2020.07.27 20:47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의 속내가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기사네요!
  • ?
    18기김태환기자 2020.07.29 21:55
    담배 회사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은연중 광고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이 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절충안을 찾는 법안이나 그러한 약속이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2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1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148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073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25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712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74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97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24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040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08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32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808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94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45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591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65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669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296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54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82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60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54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194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238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847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224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424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507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523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89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072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126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138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071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51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125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57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685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0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2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55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83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3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21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241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751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762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759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202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9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