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by 9기손오재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86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종종 음식이나 가구, 책 등을 배달시킨다. 우리가 이런 물건을 배달시키면 물건들은 보통 트럭 같은 차량을 타고 온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운 배달 수단이 뜨고 있는데 바로 드론이다. 드론을 정의하자면 무전선파로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마존을 이끄는 Jeff Bezos2013년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 오늘날 드론 배달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AHA가 이 드론 사업의 선두자인데, 실험 결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평균적으로 4분이 걸리지만 차량을 이동한 배달은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드론 배달 사업은 아직 어려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드론은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은 적당한 착륙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배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드론이 가야 할 길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이런 시도는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드론 배달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드론 자체의 단점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드론에 대한 규제다. 아직 드론 배달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아이슬란드에서도 완벽히 드론에 대한 규제가 풀린 것이 아니지만 기업들이 드론 배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 말한 드론의 단점 중 하나가 착륙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는 착륙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 같은 곳은 많은 전문가들이 드론이 착륙하기에 작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아이슬란드처럼 부분적으로 드론 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드론이 배달한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KakaoTalk_20181220_204422233.jpg

▲ 드론이 착륙할 곳을 찾기 어렵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손오재기자]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드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드론에 대한 규제 완화와 드론 배달을 위한 시설 등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드론을 접목하여 드론을 다른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드론 사업은 미래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 배달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드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에 반응해서 드론 사업에 뛰어들면, 우리나라도 드론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손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491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047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009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08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9982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19974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67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943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943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19939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918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912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63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809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775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773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761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19718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19709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707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687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655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649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611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579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19535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512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495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489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438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421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400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397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370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356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341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332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328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28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9323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323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315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289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74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47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239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219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187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1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