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by 4기박유빈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316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잡아당기기' 악수법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악수할 때면 상대방의 손을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끈 후, 세차게 위아래로 잡아당기며 악수를 한다. 특히, 상대방이 중심을 잃을 만큼 강하게 당기는 모습으로 다소 과격하고, 무례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 10일,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역시 그의 특이한 악수가 무려 19초나 이어지기도 했다. 트럼프가 아베의 손을 꽉 잡고 여러 번 자기 쪽으로 당기고, 손을 토닥이는 행동을?보였다. 아베 총리는 "각별한 애정표현"이라고 말하였으나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트럼프의 악수법은 "상대에게 우월함과 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미"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라는 것.

하지만 최근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진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악수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와의 악수에서 끌려가지 않으려고 미리 대비하였는지 트럼프의 어깨를 왼팔로 잡고는 버텨 성공적으로 정상적인 악수를 마칠 수 있었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은 대등한 관계이며 미국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디랭귀지 전문가 대런 스탠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쥐스탱 총리로부터 쉽게 얻지 못할 거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흔한 인사법으로 사용되는 악수는 반가움이나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상대방에게 무언으로 자기 뜻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공격적이고 노골적인 악수법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악수.jpg

[이미지 제공=UliSch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하영기자 2017.02.27 02:03
    악수에도 많은 의미가 있다니!! 흥미로운 기사인 것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정지용기자 2017.02.27 09:08
    트럼프의 잡아당기기식의 악수 영상을 봤는데 상대방이 기분이 매우 나쁠거 같더군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66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5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65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107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412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307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856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0263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171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783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64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65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851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90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489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622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829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1007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78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326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464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667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312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70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76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4028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991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943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264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10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205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223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30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62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652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43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506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629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273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8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759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124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134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36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22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87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821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74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332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047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6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