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by chaelvin posted Jul 28, 2014 Views 212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들어 성인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들의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이미 간접흡연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성인의 흡연보다 청소년의 흡연이 더욱 심각한 이유는 흡연 시작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평생 흡연자와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의해 성인기에 흡연에 의한 건강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13세부터 19세까지를 청소년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성인보다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연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일찍이 흡연을 시작하는 이유는 크게  모방, 호기심, 동조압력에 의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원인은 서로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고, 영화, 드라마 등에서 청소년의 우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이나 부모님이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인 자극이 호기심이 되며 절제하지 못하는 청소년기의 특성 때문에 흡연자가 되고, 하루의 절반 이상을 친구들과 보내는 청소년기에, 친구에게 권유하게 되고 흡연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흡연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담뱃값을 인상하려고 하며,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길거리 캠페인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미 중독이 된 흡연자가 1,000원이 아까워서 흡연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담뱃값을 인상하는 것이 아닌, 금연을 도울 수 있는 금연패치, 금연 껌 등의 가격을 낮춰주는 복지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라고 하여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학생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에 비해, 하교 후에는 금연이 잘 지켜지지 않으며 결론적으로 흡연자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만 지켜지는 노력보다 하교 후에 금연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흡연하는 학생들이 금연하는 것에 강요를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 캠페인을 자주 보게 되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니,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흡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반감을 줄 수 있으므로, ‘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하자’는 캠페인을 하는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흡연을 하는 사람과 예방하는 사람이 달라서는 효율적이지 못할것 같기 때문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3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42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358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29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611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902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306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335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670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238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17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42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77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17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918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391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079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656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687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32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28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4952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3493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305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699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86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339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31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72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50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5850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546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3469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254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599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273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743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3769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392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18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4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395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5860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5064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40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586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49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5076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46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