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y 20, 2019 Views 115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성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또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다른 사회에서도 아직 이들은 많은 차별을 당하고 증오로 인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며 제대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성이 제한되어있고 동성애가 사형에 처해지는 나라는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있고 남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있다. 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고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이 국가들에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에이즈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기 때문인데 그것을 고려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 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우리에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범죄로 이어진 이 사례는 한국 성적 소수자 문화 인권 센터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동성애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해당 학교에 선생님들은 동성애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고 그 후 급식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두 동성애 학생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렇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두 학생은 힘든 나머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한 학생은 사망하고 한 학생은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인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를 질병인 것처럼, 성소수자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해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 왔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의 인식 속에 우리와 다른 것은 베제해야 할 요소라는 편견이 박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9f7d89352ff1f005953ab03d9b670d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위 사진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LOVE'가 무지개색으로 배색 되어 있는 사진이다. 이렇게 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게 우리는 지금부터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은 물론이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모두 대상으로 해 국가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예로는 국내에서의 '차별 브레이커' 해외에서의 'LGBT movements' 등이 있다. 


이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법률을 다시 제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04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9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787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049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5948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9665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136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9858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9268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630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372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628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5 file 2018.04.20 강동준 11084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36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4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0196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30
권선택 대전 시장, 시장직 상실. 대전 지하철 2호선은 어디로? 2017.11.21 한훤 10628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549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699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2567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방탄국회 만드나 2 file 2018.05.31 함현지 10069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268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1779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9030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3589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381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0483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4068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14977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5060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446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264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88
국민청원이 병들어간다 2 2018.08.27 지선우 8715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9744
국민이 선택한 19대 대통령 문재인 1 file 2017.05.17 김상원 10073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9910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71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92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523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502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122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10486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1474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9110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340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2930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70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229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1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