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by 14기김서진기자 posted Mar 26, 2020 Views 91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 74명을 대상으로 악질 성범죄를 저지른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순식간에 수백만 명 이상이 서명할 정도로 국민들의 분노가 뜨거워지자, 3월 2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하며정부가 불법 영상물 삭제뿐 아니라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n번방 사건'은 어떻기에 이토록 수많은 사람에게 분노를 안겨준 것일까? 'n번방'이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몇몇 남성들을 중심으로 음란물, 성 착취물을 공유하기 위해 개설된 대화방들을 일컫는다. 방마다 '1번방, 2번방' 처럼 숫자가 붙여져 이 방들을 'n번방'이라고 부른다. 그러던 중 2019년 9월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20대 남성인 조 모 씨가 '박사방'을 개설하였다.


‘박사방’의 조직적 범행구조.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서진기자]


 '박사'는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피해 여성들을 유인하였고, 여성들에게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강제로 카메라 앞에서 신체 중요 부위에 이물질을 넣는 등의 엽기 행위를 할 것을 강요하여 성 착취물을 찍고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는 등 피해자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더욱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고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 "필요하면 경찰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n번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특히 n번방 회원 중에 공직자가 있는지 꼼꼼히 파악하라는 별도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김서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80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4785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069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51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4948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57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255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501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83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128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241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600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784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714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72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444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147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744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924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661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808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697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770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79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32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68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185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5027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939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073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193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794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053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3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063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50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05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198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30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00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552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854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413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364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590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506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667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