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by 9기이진우기자 posted Jan 21, 2019 Views 86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80518일 아침 전남대학교 앞에서 학생과 군인들이 싸우는 것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광주에 최정예 공수부대를 보내 길거리에 있는 모든 시민들을 총을 쏘고, 때리고 죽였다. 무고한 시민들은 그렇게 쓸쓸하게 죽어 나갔다. 물론 당시에는 실패로 끝났지만, 7년 뒤 19876월 국민들이 다 들고일어나면서 전두환 대통령을 내쫓고,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을 수 있도록 한 헌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광주 5·18 운동이 일어나고 38년 뒤인 201895·18 당시 계엄군의 인권유린과 발포 책임자 등을 밝히기 위해 제정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았다가 2019114일 자유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군인 출신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하였다. 먼저 이동욱 전 기자는 검찰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재수사 결과와 관련 언론 보도가 과장되거나 왜곡됐다는 주장을 편 바 있고, 차기환 변호사는 영화 화려한 휴가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을 잔혹히 죽이는 나라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 정치체제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 노래가 누구를 기리는지 알려야 한다라며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또한 2015년 촛불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 발사에 숨진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서는 백 씨가 맞아 쓰러지기 전에 이미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고의로 백씨를 폭행했고 주변의 2명이 백씨의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고 주장을 하였다. 이에 2019116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에서 5·18 진상조사위원을 어렵사리 추천하기는 했는데, 광주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발할 사람들을 추천한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 그리고 광주민주화항쟁은 우리 현대사에서 진상규명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데 자유한국당이 아직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렇게 된 것은 대단히 안타깝고 아쉽다는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발언하였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성화되어서 5월의 원령들이 한을 풀고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한겨레 정유경 기자 5.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겨레 정유경 기자 1.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이진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1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8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18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140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527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578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4046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4869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234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624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585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1799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659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497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506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973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457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99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54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48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41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0646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0184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476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0063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785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2366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0970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621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236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894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0942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81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61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153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0396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655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7904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581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31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433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2128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file 2017.11.21 임소현 12357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0656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4314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284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5702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6191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9657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408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46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