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by 8기신미솔기자 posted Nov 19, 2018 Views 120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SNS상에서 일명 '강아지 하늘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아지 하늘샷'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반려견과 하늘을 찍은 사진을 뜻한다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하늘 위로 던져 올린 찰나를 찍은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그것이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진 것이다이러한 사진들이 SNS 상에 수천 장 올라오며 유행을 끌자 곧 몇몇 사람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하였다강아지를 하늘 위로 던지는 행위는 살아있는 강아지에게 주인이 마땅히 할 행동이 아니며위 행위를 자랑처럼 게시하는 것은 동물학대를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행위는 반려견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한 장의 '하늘샷'을 찍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찰나를 포착해 그 순간을 찍어야 하며구도 등도 고려해야 한다그 과정을 위해 강아지는 마치 장난감처럼 던져지는 것이다더욱이 강아지들은 네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공포를 느낀다주인이 강아지를 안을 때에도 불안감을 느끼는데심지어 하늘에 던져질 때의 강아지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만약 주인이 강아지를 떨어트리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엄연한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실제로 사진을 찍다가 다리가 부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강아지의 사례도 존재한다.


 noname01.jpgnoname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신미솔기자]


하지만 문제의 사진을 촬영한 당사자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자신들이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안전하게 촬영하였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것이다한 SNS 사용자는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강아지를 괴롭히려 한 것이 아니다내가 우리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한편현재 SNS상에서는 '하늘샷=동물학대 STOP'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하늘샷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표하고 있다이제 SNS 상에서 '#하늘샷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실제 강아지 대신 인형 강아지를 던지는 사진들과 하늘에 자신의 반려견을 합성한 사진이 검색된다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가치와 생명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번 논란을 통하여 점점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신미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박서현기자 2018.11.17 21:20
    단순히 내 귀여운 애완견을 '더 잘 찍기위해' '강아지 하늘샷'을 촬영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 입장에서의 이기심이라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내 마음대로 '던져도'되는 인형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새겨야 할 것입니다.
  • ?
    9기김수현기자 2018.11.25 01:11

    동물의 생명과 고통에 신경쓰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것같아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2.01 15:04
    단지 sns에 올리기 위해 강아지를 던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끔찍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427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4786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071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55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4952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59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255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502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83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129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243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601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789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716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76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446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147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747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929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662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808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700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773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85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321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7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188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5033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940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080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196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795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055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3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066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53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06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201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31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03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553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85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419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364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592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508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670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