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by 8기강민규기자 posted Aug 24, 2018 Views 117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길을 걷거나 집을 청소하다 보면 굴러다니는 동전들이 많이 발견된다. 그래서 본 기자는 동전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 설문조사를 실시해보았다.


캡처.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민규기자]


30명의 학생들과 38명의 성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위의 자료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10원과 50원짜리 동전은 약 60%의 사람들이 필요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신용카드와 핸드폰결제와 같은 결제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휴대의 불편함이 뒤를 이었다. 게다가 매년 동전을 제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5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 예를 들어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라오스 등에서는 이미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만약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어떻게 될까?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매년 동전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동전 휴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금을 주로 쓰는 재래시장에 가해지는 피해, 스마트 기기와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노년층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위의 자료에서 약 60%의 사람들이 동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최대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해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강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다은기자 2018.08.24 16:23
    강민규 기자 님은 기사를 보니 평소에 생각이 많으신 분이란 게 느껴지네요. 일상생활에 있는 사소한 것에 의의를 두고 의견을 만들어서 쓴 소중한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에서 정지되어있던 머리를 잠시 굴릴 수 있던 기사였습니다. 작고 소소한 게 누군가에겐 큰 것이 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동전인 것 같습니다.
  • ?
    8기임세진기자 2018.08.24 18:30
    저도 원래는 10원과 50원은 그렇게 필요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기사를 읽고난 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동전 없는 사회의 단점은 보지 못하였는데 새로운 면을 생각하는 기사가 된 것 같아요
  • ?
    8기윤지원기자 2018.08.24 20:57
    물론 동전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드는것은 사실이지만, 10원, 50원 동전이 사라진다면 , 그만큼 물건 가격이 오를 것 같아요. 예를들어 비닐봉지가 20원이었다면 100원에 사야하고요, 가게나 공장에서도 물가가 100원 단위로 오르게 되므로 10, 50원 동전이 사라진다면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는 단점도 있죠,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해서 정부에서 정책을 고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
    9기김성백기자 2018.08.25 01:59
    물론 10원, 50원 단위의 동전은 우리가 느끼기에 불편하지요. 정말 동전들이 없어지게 되면 엄청난 불편함들이 생겨날 듯 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서지환기자 2018.09.30 17:54
    10원과 50원 역시 만들려면 그 주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것에 비해 효용이 덜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인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27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1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127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4779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069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44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4944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54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248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498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74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119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234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599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779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704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65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440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141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739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920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658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804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691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763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72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319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64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180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5017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929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069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191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787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050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2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056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43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0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192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26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594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545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851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410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357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583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495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656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