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by 장세곤 posted Sep 16, 2014 Views 199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李 교육감의 선거 공약 실현, 9월 1일 부터 대다수의 초,중,고 시행 "

" 학생들의 수면권 보장, 화목한 가정만들기,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 좋은 취지 "

"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불안, 교총의 법적 대응 등 반발도 거세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인 9시 등교가 9월 1일 부로 경기도의 대다수 학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수면권을 보장하고,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의 취지로 계획 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정책 계획 통신문과 안내 가이드라인을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배부하였고 동참해주기를 부탁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따라서 각 학교의 교장들은 '교장협의회' 를 구성하고 회의하였으며 찬반투표를 하거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실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많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으나

정작 시행되고 나니 5시가 넘어서 끝난다는 부분에 걱정과 비판을 하고있다.


다음은 9시 등교가 시행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학생 인터뷰이다.


최정인(17) : 교육감의 수면권 보장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와닿는거 같아요!! 찬성입니다 ~    ----- 찬성

함범준(17) : 늦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 1,2교시에 많이 졸았었는데 이제는 안졸아서 좋아요! ----- 찬성

이심훈(17) : 학교 등교 준비를 여유롭게 하고 아침을 먹고 오니까 학교 생활이 더 즐겁고 마음에 든다 ----- 찬성

김주찬(17) : 등교시간이 늦춰졌다고 하나 그만큼 밤에 더 늦게 자는거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 중립

공준호(17) : 방과후 보충수업까지 하게 되면 기존 5시 30분에 끝나던 시간이 6시 20분에 끝나서 싫어요 ----- 반대

류진(17) :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 아침에 집에서의 활동이 심심하고 학교에 혼자오자니 뻘쭘해요... ----- 반대

손현지(17) : 조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늦게 끝난다는 부분이 정말 싫어요! ----- 반대


다음은 9시 등교의 찬반 투표이다. (총 인원 114명)

찬성 42표 (36.9%) VS 반대 72표 (63.1%)


-------- 인터뷰와 찬반투표에 응해주신 가좌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李 교육감의 9시 등교정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의 반대 여론은 고양 가좌고등학교 뿐만이 아닌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사워크 = " 학부모 58% '9시등교' 부정적... 고3 학부모 79% 반대 "

인천일보 = " 경기지역 학부모 '9시 등교, 하교만 늦춰져...' "

연합뉴스 = " 9시 등교에 빨라진 일몰로 어두워진 하굣길 ... "

노컷뉴스 = " 9시 등교 시행... 수능 시간과 안맞아 반대 "

비주얼다이브 = " 경기도 교원 82.9%, 9시 등교 반대... 강제시행 의견 多 "


이와 같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9시 등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찬반투표의 결과와는 달리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감의 지시에 떠밀려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 지 몰라도 중식과 석식이 늦춰지는 진실...

국가와 교육자가 학생을 위한다면, 9시 등교 정책이 아닌

수업일수와 시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경쟁이 둔화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학생,학부모 들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고양 가좌고등학교 소속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장 세 곤 (張 世 坤) 기자

TEL : 010-7917-3570

E-Mail : qkfqkfdl18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87
미세먼지, 이렇게 계속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가? 2 file 2017.05.30 김보경 9371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0160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003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0907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3147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2856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605
문재인 대통령의 주황색 넥타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는? 3 file 2017.05.27 이다호 10137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0843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84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2062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1677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23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1900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518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412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8897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236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027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달빛 정책' file 2017.05.25 최서진 10429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1729
‘만 18세 선거권’, 그 양날의 검 2 2017.05.24 김윤혁 11858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239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049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발포명령자들 file 2017.05.24 박민서 8611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462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0450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197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122
문재인 정부 15일, 야 4당의 자세는? file 2017.05.23 박찬웅 9379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9665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9875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86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4881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9643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8542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9824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8882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69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446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0129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278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269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43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9637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8387
국민 개방형 37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file 2017.05.18 황예슬 12314
국민이 선택한 19대 대통령 문재인 1 file 2017.05.17 김상원 100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