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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by 5기정채빈기자 posted Aug 22, 2017 Views 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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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채빈기자]


지난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위안부 나눔의 집에서 제 2회 일본군 '위안부' 기림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이미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목적에서 개최된 행사이다. 8월 14일은 지난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이 이후 전국의 피해자들이 일제히 증언을 하면서 '위안부' 피해의 참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2년 12월 8~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하였고,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나눔의 집에서는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는 기림일 행사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이종걸·소병훈·김정우 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영화감독 조정래, 피해자 가족,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할머니들을 위한 국악 판소리 공연,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후에는 주요 참여 인사들의 축사와 할머니들의 발언이 진행되었다. 이 날 마이크를 잡은 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가장 화가 나는 점은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잘못을 부정하는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는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시사회에서는 조정래 감독이 직접 단상에 서 영화 제작의 목적을 밝혔고, 故 김학순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이 상영되었다.

한편, 현재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015년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55명(2015년 1월 2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에서 2017년 현재 37명(2017년 7월 23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으로 급감하였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정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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