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by 5기황수현기자 posted Aug 16, 2017 Views 108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황수현 기자]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의미

지난 6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광장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성동 구민이 중심이 되어 준비해온 성동 평화의 소녀상 건립식이 진행되었다이 소녀상 건립은 구청이나 구청 소속 공무원의 주도가 아닌 성동구 내의 학생들과 학부모, 뜻을 같이하는 구민들이 마음을 모아 진행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일본 위안부 할머님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그리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소녀상 건립 사업은 관내 무학여고 학생들이 디자인 한 소녀상 배지를 나눠주며 그 의미를 알리고 함께 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체.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황수현 기자]





소녀상 지킴이 활동

건립된 소녀상은 폐쇄회로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과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지킴이 활동으로 관리되어 왔다. 이번 소녀상 지킴이 플레시몹은 학생들의 자발적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건립된 성동 평화의 소녀상의 건립 취지를 알리고 소녀상 지킴이의 의미를 학생들 스스로 되새겨 보는 데 있었다.


7 26일 오후 4, 200명가량의 성동구 관내 중, 고등학생들은 성동구청 지하 식당에 모였다. 참여 학교별로 모여 앉아 성동 평화 소녀상 지킴이들!’ 이라는 문구가 쓰인 흰 티셔츠를 받아 든 학생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제로 고향과 부모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소녀상의 단발머리와 할머니들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나비 같은 여생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란 나비, 그리고 소녀상 배지에 표현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동백꽃 등 각자 소녀상 지킴이로서 의미 있는 이미지를 자신의 티셔츠에 그리며 그 의미를 다져보는 진지한 시간들을 보냈다.

이후 각자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왕십리 광장 평화 소녀상 앞에서 모인 학생들은 대표 학생들의 지휘 하에 플래시몹 동작들을 배우며 소녀상 지킴이들로의 행사를 진행했다뜨거운 날씨와 미흡한 스피커 소리에 많은 학생들이 주위의 소음들 속에서 진행을 따르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족한 상황들을 탓하기보다 소녀상 지킴이로의 모습을 보인다는 자부심으로 서로 격려하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성동구의 소녀상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학생들의 주도하에 건립,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황수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17
    플래시몹이라는 방법을 통해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95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8601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773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78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2568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068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992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232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556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37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 속에서 방법은 ‘생리컵’ 인가? 4 file 2017.08.28 박지민 10975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325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9110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4950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306
살충제 달걀 파동, 그 결과는? 1 file 2017.08.25 김민 10421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057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425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471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477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367
소통하는 정부로의 첫 걸음, 대국민 보고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2 file 2017.08.24 서정민 13417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1775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340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041
스페인을 덮친 테러 6 file 2017.08.23 박형근 9669
안랩, ‘온라인 카페 내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에 주의 당부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9137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9981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260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590
반성없는 전두환 전 대통령.. 국민들 분노하다. file 2017.08.22 이호섭 10452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3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9330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 목소리가 되어 외치는 청소년들. 2 file 2017.08.22 정재은 10647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845
바르셀로나서 무슬림 테러리스트 소행 연쇄 차량 테러 발생 2 file 2017.08.21 이성민 10935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9828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105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9681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29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0208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088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2000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892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191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0313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0824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1309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08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