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by 17기김찬영기자 posted Dec 03, 2020 Views 129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픽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찬영기자]


최근 창립식을 가진 청소년정치단체이자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인 더 새파란에서 창립식 당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이 유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더 새파란의 위원장은 참석자 명단 및 전화번호 등이 적힌 pdf 파일을 일부 회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사담방에 올렸고, 후에 이 pdf 파일이 삭제 안 되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덮기 위해 소위 이모티콘 테러라는 방법을 사용해 이 사건을 수습하려고 하였다. 이 사건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2011년에 제정된 법률 제10465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사건이다.

 

이름,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못지않게 중요한 개인정보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 3조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하고, 그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적법하고 정당하게 수집해야 하며,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합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해야 하고 그 목적 외의 용도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통화 혹은 거래의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절대 제삼자에게 공개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해당 정보를 유출 및 변경, 훼손하였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된다.

 

당시 사담방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의 회원들의 개인정보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더불어청소년이정인 위원장은 "개인정보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라며, 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유출까지 했다면 엄중한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더 새파란' 측은 문자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만들어진 더 새파란내에서 채팅 유출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규칙을 제정했는데,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명단 유출 피해자 중 한 명인 A 씨는 "저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공개되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며 불쾌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7기 김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2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80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020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996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852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816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773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755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720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661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650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46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434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339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294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88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146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135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130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916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79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733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81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586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575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567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3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06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404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88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80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313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224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07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205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157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30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23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092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046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989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33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920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913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69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806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79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749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53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