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by 9기장지선기자 posted Mar 04, 2019 Views 106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업난이 활력을 부리는 현시대에 많은 취준생들이 바라는 직장은 안정적이고 급여가 좋은 공기업이다. 정부의 정책을 따르기 위해 공기업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되려 채용이 감소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고졸 채용'이다.

고졸 채용은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공부시키는 학교들의 학생들과 검정고시를 치른 아이들을 위해서 실시된 채용이다. 흔히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에는 누구나 취업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센데, 고졸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요즘은 몇몇 공기업들이 그마저도 뽑지 않아서 공기업에 대한 고졸의 선택지는 더욱더 좁아지게 되었다.


2019214153625_SEU.jpg

[이미지 제공=잡코리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잡코리아가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2019년 고졸 채용의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한 것이 26%로 1/4를 차지하였다. 이유는 첫째가 대졸의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어서였고, 둘째가 인력 감원을 계획 중에 있어서였고, 셋째가 채용시장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특성화고를 나와 고졸이 되어 원하는 기업에 들어간다는 것은 앞으로 점점 더 어려운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아이들은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좋은 내신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한다. 그리고 고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취준생이 되어 자신이 원했던 좋은 기업에 가고 싶어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고졸 채용의 자리는 없어져만 간다.


그러므로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더욱 깨어서 학생들을 위해 취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서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로 만들기 위해 각성하여야 한다. 또한 정부와 기업도 고졸 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능력과 수준을 조화롭게 이뤄나가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장지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채현기자 2019.03.16 21:12
    그나마 취업난 때문에 특성화고등학교 쪽으로 지원을 많이 해 나아가는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실질적으로 고졸 채용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공부보다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을 위한 고졸 채용도 중요하지만 돈 낼거 다 내고 등록금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에게도 많은 취업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각자의 자리를 맡아가면서 공정한 대우가 보장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0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9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821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3985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5026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304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4016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182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311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4818
밀리언드림즈, 취약계층 위한 ‘제1회 로보틱스 캠프’ 진행 file 2022.10.11 이지원 3947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4795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3878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4978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4891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225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5512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340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453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989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4182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5381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19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4892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258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158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438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026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036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4546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15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4659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143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139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4869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5477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122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595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315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8631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12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218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5906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323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4865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108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14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234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5872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5919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2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