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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by 10기문혜원기자 posted Feb 22, 2019 Views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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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2개월이 지난 요즘, 새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교복 준비에 한창이다. 같은 시기, 수많은 교복 브랜드들도 학생들의 구매 욕구를 당기는 교복 광고를 내놓는데 분주하다. 하지만, 몇몇 교복 브랜드들은 공부할 시기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핏을 강조하여 이른바 현대판 코르셋을 조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5, 스쿨룩스가 내놓은 광고 문구에는, ‘코르셋 재킷’, ‘쉐딩 스커트’,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등 선정성을 강조하는 문구들이 보인다. 노골적으로 가슴 라인을 강조한 교복 셔츠와 지나치게 달라붙는 짧은 교복 치마는 활동성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매우 부적합해 보인다.


다음은 대전의 한 중학교 여학생 3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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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문혜원기자]


조사 결과, 현재 교복에 만족하고 있는 학생은 전체의 27%밖에 되지 않았다. 교복에 불만족한 학생들은 73%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활동성에 제한이 있고, 불편해서이다. 실제 여학생과 남학생의 셔츠를 비교해본 결과, 여학생의 셔츠는 가슴 부분에서부터 허리 부분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심각하게 조이는 반면, 남학생의 셔츠 라인은 일자로 쭉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불만은 동복뿐만이 아니라 하복에도 이어졌는데, 본 학교의 하복이 속이 비추는 재질이라서 한여름 더운 날씨에도 속옷이 비칠까 우려하며 하복 티셔츠 안에 받쳐 입을 것을 또 입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교복에 대한 학교의 지나친 규정도 학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대전의 모 학교는 추운 겨울철, 학생들이 교복 위에 재킷을 걸치려면 셔츠부터 조끼, 넥타이, 마이까지 모두 갖추어 입은 상태에서만 허용한다. , 스타킹은 오직 검은색 스타킹만 허용하고 살색 스타킹을 신었을 경우 규정에 어긋나는 등 필요하지 않은 지나친 규정으로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한다.

 

편리함과 활동성을 강조해야 할 학생들의 교복이 더 이상 핏과 라인에 구애받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문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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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윤예진기자 2019.02.23 10:17
    일부 여학생 중 남학생의 교복을 사서 고쳐입는 경우가 있는데 바지를 입기 위해 픽이 들어간 블라우스가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다거 합니다.반면 더 짧게 줄여입는 학생들도 있어 선택의 다양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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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손예은기자 2019.02.25 23:26
    저희 학교도 정복은 불편하지만, 생활복을 마련해서 일주일에 한 요일만 정복을 입고 있습니다!! 정복 자체를 바꾸는 건 쉽지 않으니 그런 방법들로 개선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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