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by 9기김민우기자 posted Dec 26, 2018 Views 78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2월 15일 말레이시아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스즈키컵에서 우승하였다. 스즈키컵이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컵 대회로,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베트남이 최근 동남아시아의 강호가 된 건 박항서 감독의 공이 크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코치를 한 경험이 있으며, 2017년 가을 베트남의 감독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에서 "FIFA 랭킹 130위인 베트남을 100위까지 올려보겠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최초로 아시안게임 4강에 올라가며 베트남을 FIFA 랭킹 100위에 올렸다.


KakaoTalk_20181219_22080272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민우기자]


현재 하노이는 베트남의 우승으로 인해 광란에 빠졌다.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달성 후 우리나라의 모습과 흡사할 정도이다. 거리엔 부부젤라가 울리며 환호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태극기를 흔드는 베트남 사람도 있는데, 이는 박항서 감독을 찬양하는 의미이다. 박항서 감독의 국위선양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akaoTalk_20181219_22080597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민우기자]


박 감독은 선수들, 팬들에게 온화하고 겸손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말레이시아와의 결승 1차전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자신만 비즈니스석을 받고 선수들은 낮은 등급의 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부상당한 선수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하고 자신은 안 좋은 자리에 탄 미담이 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에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하게 대답하였다. 그의 이러한 태도에 베트남 국민들이 반한 것이다.


한편 박항서호의 새 도전인 2019 아시안컵은 1월 5일에 시작된다. 이란, 이라크, 예멘 등 강팀이 많은 D조에 속한 베트남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민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37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51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347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8385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6986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1971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47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8709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46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378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68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4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80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9659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63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59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787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003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55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53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6779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58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1919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9851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6995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028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6129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8744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615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511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03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513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9234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602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54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6947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27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8991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54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229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235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233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채 이태원 간 연예인들 file 2020.05.21 배선우 10375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42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34
세계 성평등 지수 국가 7위인 뉴질랜드와 115위인 한국이 바라보는 페미니즘은 다를까? 1 2020.05.19 박혜린 12225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473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4045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1975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77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