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by 7기홍민기기자 posted Apr 20, 2018 Views 101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0415_152139_HDR-compressor_mini.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홍민기 기자]


 4월 15일 의정부시 행복로 연인상 앞에서 '세월호 참사 4년, 의정부 지역 기억과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세월호참사를밝히는의정부대책회의' 주관, '세월호참사4주기의정부지역준비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몽실학교 청소년들의 공연과 여러 음악인들의 예술 공연이 있었고, 한편에는 의정부시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접어준 노란 종이배가 겹겹이 쌓여 노란 리본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 시장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생명과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도록 힘을 모읍시다"며 추모사를 낭독했고 "영혼들이여, 이제 아파하지 마시고 하늘에서 편히 잠드소서"라며 애절한 목소리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학생 대표는 "세월호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행동하였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 대표는 "4년이 지났다,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무능함을 거짓 변명으로 회피하려던 것이 국민의 분노를 더 크게 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다"며 지난 정부의 대응과 태도에 비판을 내던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종교인 대표도 참석하여 천주교와 개신교 대표가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였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박진균 안드레아 사무국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실을 바라는 세월호를 기억한다"고 했으며, 감리회 예수마을교회 김익곤 목사는 "답답하고 슬픈 마음이 눈물을 나게 만든다, 무관심과 회피하는 것을 방치하면 내 이웃의 생명이 죽는 것이다. 생명 존중, 민주주의, 공동체 의식은 곧 세월호 정신이다"며 시민들에게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홍민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5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5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22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9858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01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67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343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508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589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0692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0489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205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11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9662
줄어드는 대중교통 분담률, 해결방안은? file 2018.06.18 곽준환 9902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626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2097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1998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251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114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241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0483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38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1991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1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9933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689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0855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828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600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0880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96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0392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2951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82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2811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634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0163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41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128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73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133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920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338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01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271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790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356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88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02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2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