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by 10기허기범기자 posted Mar 02, 2018 Views 121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 (오달수 성추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기범기자]

2월 27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 엄지영 연극배우가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실명 폭로하였다.


오달수는 2월 26일 오후에도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2월 19일, 오달수의 성추행을 주장하는 폭로 글이 올라와 ‘오달수 성추행 의혹’이 나온 지 약 일주일 만이었다. 오달수는 "30년 전인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자신을 돌이켜봤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월 27일,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살펴봤을 때, 오달수 측의 모든 주장은 허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엄지영은 2000년 초반 오달수를 극단에서 만났고, 2003년 서울에서 있었던 오디션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오달수를 만났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오달수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씻고 좀 하자.'라고 하면서 옷을 벗기려고 내 몸에 손을 댔다. 화장실까지 따라왔고 몸이 안 좋다고 거부해 험한 상황을 피했다."라고 밝혔다.


엄지영은 직접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해 "처음에 댓글이 올라오고 나도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싶어 나왔다. 댓글을 쓴 분이 마녀사냥을 당했을 때, 오달수가 사과할 줄 알았다. 그런데 사과는커녕 그 사람이 실명을 공개 안 했던 이유로 없었던 일처럼 말하는 것이 용서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아이들이 저한테 공연한다고 문자를 보내면서 '열심히 할게요. 선생님'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아이들이 열심히 해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또 현장에서 연극을 하면서 저와 같은 일을 당할까 봐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학생들을 위해 실명으로 폭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여 최근, 영화 ‘마스터’, ‘살인자의 기억법’,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주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개봉 예정 영화인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의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달수의 행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사람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허기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진화기자 2018.03.04 12:55

    성추행, 성폭행 등의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범죄를 절대로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가 사라져야 하구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21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9861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01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71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344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509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590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0696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0490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208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15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9665
줄어드는 대중교통 분담률, 해결방안은? file 2018.06.18 곽준환 9908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626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2098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2001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253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116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243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0484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41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1993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9933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690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0879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829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602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0902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98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0396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2957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87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2816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635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0163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50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131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7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138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922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344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03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273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790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357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91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06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2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