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by 8기김민우기자 posted Jan 30, 2018 Views 117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보호무역이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무역에 정부가 개입하는 무역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책 '맨큐의 경제학'에 따르면 "자유무역을 통해 얻는 이득이 손실보다 커서 손해 보는 사람들에게 손실만큼 보상해주더라도 무역 이전보다 후생이 증가하므로 자유무역은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재 美 정부는 WTO 체제를 거스르는 보호무역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美 정부는 여전히 자신들은 유럽의 국가들보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보다 덜 보호주의적이며 미국은 이 3개의 지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낼 정도로 손실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KakaoTalk_20180122_00545461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우기자]

  많은 경제학자는 이러한 미국의 행태가 실제로 교역에서 손해를 보았기에 그것을 메꾸기 위해서 보호무역을 시행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행태를 이해하지만 이러한 미국의 모습이 향후 몇 년간의 손실을 메꾸는 것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상황이 지속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많은 미국인이 피해를 볼 것이며, 결국에는 무너질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캡처.PNG

[이미지 출처=KOTRA 해외시장뉴스,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필자도 같은 생각이다. 위의 그래프와 같이 미국은 1970년대 이후로 지속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도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美 정부가 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무역이라는 노선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개발도상국을 키워 자신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만들어 적자를 줄여나가는 것이 미국 내의 물가안정과 무역 수지에도 장기적으로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미국이 현재처럼 보호무역 노선을 택한다는 것은 무역흑자를 추구하기 위한 자신의 꾀에 시간이 지나 몇십 년이 흐르면 역으로 더 큰 적자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력의 특징상 사업가적 기질을 국가 운영에 적용하려 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기간 동안 과연 그는 어떤 행보를 펼칠지에 귀추가 주목되어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 김민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1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0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966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754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7888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547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7452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6962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8062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56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0984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781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872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202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199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51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3591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7982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911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5605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416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2942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2669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0308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7991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9258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0973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8781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478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9668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2138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4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749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669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147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77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3796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026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8658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7951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482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39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9641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8804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9043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318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9790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183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9060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40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104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