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by 6기한유성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42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년 한반도를 강타한 5.4의 지진과 4.6 지진 등이 지열발전소 탓이라는 논문이 나왔다. 포항에 지열발전소를 설립할 당시 당국은 "지열발전소를 설립해 이 지역에 해가 될 것은 없다."라며 지열발전소를 설립했다. 하지만 이번 포항의 지진 원인이 계속해서 지열발전소라는 증거가 속출하면서 많은 포항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427일 학계에 따르면 이진한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을 밝힌 연구 논문을 과학전문잡지 사이언스지에 게재했다. 즉 이번 지진의 원인은 경상북도 흥해읍 남송리에 있는 국내 최대 지열발전소인 '포항 지열발전소'가 지열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땅속으로 물을 집어넣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427일 논문이 나오기 전 약 석 달 전에도 흥해 시민은 마치 지열발전소가 지진의 원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것처럼 216일 설날 당시에도 흥해 곳곳에는 지열발전소 해명을 요구하는 현수막과 시위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기자단 사진 수정본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한유성기자]


 이러한 시위와 많은 플래카드에도 정부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할 뿐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모든 상황이 흥해 주민의 주장처럼 지열발전으로 말미암은 인위적인 지진이 거의 확정 시 되면서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지열발전소를 건립한 것에 대한 책임 여부가 흐지부지해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현재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512일에 발표한 포항지진 피해 3323억 원을 토대로 본격적인 소송준비에 들어간다고 했다. 포항지진 소송을 맡은 법조인들은 "지진피해 주민에게 꼭 그에 맞는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현재 포항지열발전소는 운영중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한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구본윤기자 2018.05.31 20:20

    2월 부터 정부에게 무시 당해 왔을 흥해 주민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듯 하여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1:56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0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9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821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15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696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856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0454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473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6985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695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367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25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047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46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756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42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80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267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60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22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014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846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259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230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890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274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083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065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52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665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61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121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288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7599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68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37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772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290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914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29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722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259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067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9102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461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513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473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151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908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530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0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