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by 13기정혜인기자 posted Nov 25, 2019 Views 88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위안부 기사사진 (청소년기자단용).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정혜인기자]


지난 10월 유니클로가 위안부폄하 논란이 일었던 광고를 게재하면서 위안부의 진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쏟아졌다하지만 그와 함께 인터넷상에서는 위안부에 대한 오해와 유언비어들이 떠돌아다녔다그중 여러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총 네 가지의 오해와 유언비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안부’ 피해 여성은 대한민국뿐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위안부는 중국인도네시아 등의 일본이 점령한 지역에서 만든 위안소라는 그 당시 일본이 군인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설립한 시설에서 강제로 성을 착취당한 여성을 말한다이의 희생자는 점령지의 여성들뿐만 아니라 일본의 여성들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일본군에 의하여 끌려간 여성의 숫자는 약 40,000~200,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대부분의 여성이 유괴인신매매혹은 일자리를 구한다는 말에 따라나섰다가 위안부의 피해자가 되었다피해 여성들의 나이대는 다양했으며 주로 가난한 집안이나 농촌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여성들이었다고 한다현재 우리나라의 위안부’ 피해 생존자 여성은 20명 정도이고이는 3년 이후에는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안부라는 명칭을 사용해도 된다?

보통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위안부라는 명칭이 주로 쓰이곤 한다하지만 이는 속뜻은 일본 군인들에게 성적인 위안을 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으로 부적절한 단어 선택이다또한 이는 일본 군인(당시 가해자)의 입장에서 쓰인 용어이다이 때문에 UN 인권소위원회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나 서양국가들에서는 일본군 성노예라는 명칭으로 사용된다하지만 이 둘 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 선택이다현재로서는 위안부의 이야기를 할 때 작은따옴표(‘’)를 사용함으로써 이 단어를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위안부에는 강제동원이 없었다?-일본 보수 정치지도자 측의 주장

현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은 위안부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발언을 내뱉었다일본군이나 관련 기관이 강제동원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가 없으며헌병대가 강제동원을 한 것이 아니라 민간업자가 동원하였다는 것을 근거로 발언하였다하지만 이 발언이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들끓자 총리는 일본제국의 군대가 강제동원하였음을 인정하였다하지만 아베가 자신의 의견을 철회한 것은 아닌데당시 관방장관인 시모무라 하쿠분이 군 위안부의 존재가 일본군의 관여는 아니며일부 부모들이 딸을 팔았던 것으로 본다는 발언을 하였다하지만 위안부’ 피해 생존자 여성에게서도 강제동원하여 수송했다는 증언이 나오며 뿐만 아니라 공식기록의 공개그리고 많은 나라의 증언으로 뒷받침되었으므로 일본이 마땅히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 세계적으로 다수이다.

 

일본은 단 한 차례도 위안부’ 피해 생존자 여성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통념은 일본 정부가 단 한 차례도 사과한 적이 없다.’이다하지만 이는 견해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다처음 1992년 관방장관 가토 고이치가 일본군이 위안소 설치운영감독에 관여했다고 인정하였다하지만 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1993년의 고노 담화가 있었다고노 담화에서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강제동원과 일본군의 개입을 인정했으며 사과했다이와 비슷한 일본 정부의 여러 수상의 개별적인 사과가 있었지만일본 정부혹은 국회는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았으며 고노 담화도 국회에서 채택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정혜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9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8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702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917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918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9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0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05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36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67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83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73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94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84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660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60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58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26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81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41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09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49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92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21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94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06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53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1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268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3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1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23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737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84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55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171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889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025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2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14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193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198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35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29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57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103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42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5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4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997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