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by 6기정준교기자 posted Mar 26, 2018 Views 137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커피 등 음식물을 들고 타지 맙시다."

3월 8일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정류장에 붙은 이러한 문구를 본 적 있는가?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조례 제6730호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월 4일부로 버스 운전자는 버스 내 음식물 등의 불결, 악취물품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조례에 의문은 판단하기 어려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법안은 작년 11월 버스운전자의 판단에 따라 음식물이 담긴 포장판매 컵이나 불결, 악취 물품 등의 운송 거부를 취지로 발의되었는데 발의되기 전부터 어디까지 제한할 것인가 논의되었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버스 기사 마음대로?

음식물을 먹는 것을 제재하는 것이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막기 위한 합당한 규제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뜨거운 음료나 얼음이 담긴 컵을 들고 시내버스에 탔다가 쏟거나, 냄새를 싫어하는 다른 승객들과 다투기에 발의한 합당한 규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음식을 들고 있다."라는 이유 하나로 버스를 못 타게 하는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이 든다. 


정준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준교기자]


버스 내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금지해야 하는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들고 타는 사람들을 구별하지 않고 오직 음식을 들고 탄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 약 1,114만 명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음식을 들고 탄다는 이유만으로 대중교통의 승차를 거부하는 것은 합당한 것일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정준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이예은기자 2018.04.08 18:45
    음료 등을 가지고 승차하다가 흘렸을 시에는 적당한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 마땅 하지만 들고있다는 이유만으로 탑승을 거부하는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1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0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914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195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273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606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021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0340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18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518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181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0175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3093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3619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2928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1805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9803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53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300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989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1002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159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126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5605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9739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1606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9181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28914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807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5393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227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16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239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2289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144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588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474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92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315
청년 실업정부의 대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file 2019.03.26 권나연 10961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34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29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376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1489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980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518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273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52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4661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228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96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