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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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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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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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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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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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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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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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