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May 04, 2020 Views 94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하여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해 많은 사람의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여 일명 마스크 대란까지 일으켜 마스크 5부제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마스크의 종류에는 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마스크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


마스크.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혜림기자]


 일반 마스크와 황사 마스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섬유 조직이다. 일반 마스크의 섬유 조직은 일반 섬유가 직각으로 교차하여 섬유 사이의 틈이 넓어 작은 입자까지는 차단할 수 없고, 황사 마스크의 섬유 조직은 부직포 재질로 섬유가 무작위로 얽혀 있어 틈이 작아 작은 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섬유 조직을 촘촘히 만들 수 있는 핵심 공법은 멜트블로운이다. 멜트블로운이란 녹이다는 뜻의 Melt와 날려 보낸다는 뜻의 Blown을 합쳐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멜트블로운은 부직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녹인 후 나노 크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실을 뽑아내 섬유가 촘촘하게 엉겨 붙게 하는 공법을 말한다.

 

 마스크가 입자를 차단하는 원리에는 섬유 조직도 있지만 2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를 거르기 위해서는 촘촘한 섬유 조직의 필터로는 한계가 있고, 섬유 사이 틈이 적을수록 마스크 사용자가 숨을 쉬는 데 불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정전기이다. 정전기란 전하가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상태의 전기를 말한다. 황사 마스크가 아주 작은 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는 이유는 마스크의 필터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넣어 아주 작은 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는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할까


 우선, 마스크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알고 써야 할 것이다. 황사 마스크에도 기능에 따라 나뉘게 된다. 우리가 자주 말하는 KF80, KF94 KFKorean Filter의 약자로 정부가 공인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의미한다.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80% 이상, KF94는 평균 입자크기 0.494% 이상, KF99는 평균 입자크기 0.499% 이상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마스크를 말한다.

 

 다음으로, 마스크를 잘 관리해야 한다. 마스크 재사용은 CDCWHO 모두 불가하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마스크 부족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재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세탁해서는 안 된다. 마스크를 세탁하게 되면, 섬유 조직의 형태가 망가지고, 필터 내의 정전기가 사라져 입자의 차단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재사용하려면 세탁하지 말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햇볕을 쬐어 1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공적 마스크 구매 수도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게 되었고, 오프라인 개학도 기대하는 추세이지만 바이러스는 언제 퍼져나가고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예방하고 조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94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59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454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613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36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79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762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01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15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39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677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606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201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450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280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285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8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45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90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47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32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81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461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7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80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3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10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031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75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48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23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31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137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129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591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132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807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102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002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30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88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355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304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97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20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