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32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일 저명 국제학술지 ‘Cell Biology’에서 김빛내리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퍼져 많은 의료진들과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명 사재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크 대란, 해외에서는 마트에 휴지, 음식들이 품절되는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진들의 힘든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힘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 속에서도 과학자들의 노력에 의한 희망이 생겨났다. 한국 노벨상의 희망 중 한 명인 김빛내리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공개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유전자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예측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코로나19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다.

 


RNA DNA.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혜림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DNA가 아니라 단일가닥구조를 가진 RNA 형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변이가 일어나기 쉽다. ,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바이러스와 성질이 달라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에 최소 41곳의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다고 한다. 김빛내리 교수와 연구단은 새로 발견된 변형된 RNA들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특성들을 가질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활사와 병원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RNA의 화학적 변형은 바이러스 생존 및 면역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제를 개발할 때 새로운 표적으로 삼을만한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김빛내리 교수와 RNA연구단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작별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씨는 언제 확산될지 모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3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01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661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486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420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360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915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149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753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730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962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6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544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89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2324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057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143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025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258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83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67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8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3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746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79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71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4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221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396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496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160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42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20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70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089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57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615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64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01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83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861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862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6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619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87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23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204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525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96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1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