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by 14기이승연기자 posted Mar 02, 2020 Views 85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위 사진은 안산시 시화호 위치한 산책로 풍경이다. 많은 시민들이 노을을 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곳이지만, 한 편으론 마냥 아름답진 않다. 바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이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한 쪽에선 노을이 해안을 비추며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지만, 산책로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 음료수 병, 라면 봉지, 술병 등의 쓰레기들이 길바닥에 나뒹굴고, 심지어 불장난을 한 듯 땅이 그을린 자국까지 있다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애초에 개인이 스스로 분리하여 버린다면 안 해도 될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악취 발생, 주변 장소의 미관 훼손 등, 위생과 환경상으로 피해를 주기에,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가 대수인가 싶지만, 작은 생활 폐기물들도 무단 투기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의거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책을 하던 한 시민은 "나도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적이 있는데, 여러 사람의 쓰레기가 모이니 이렇게 쌓이는 것 같다. 쓰레기가 생기면 더 잘 생각하고 버려야 겠다."라며 개선의 뜻을 전했다. 산책로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잠깐 머물고 갈 곳이라 생각하고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려두곤 한다. 올바른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는 모두 잘 알고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 받게 되는 처벌이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지만, 행동으로 안 되는 것이 실상이다. '나 하나 정도'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경 개선 의지를 갖추는 개개인의 시민 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승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37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52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593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41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61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32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77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760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008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1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35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671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602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19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449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278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283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86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42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896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472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3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80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461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7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77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29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09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027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71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48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19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312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133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085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588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128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802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095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999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29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87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353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302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94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19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