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by 5기정예진기자 posted Apr 01, 2017 Views 134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 수영 연맹의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016년 5월 25일, 박태환 선수 측 관계자와 대한 수영 연맹의 관계자가 함께한 모임에서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 선수에게 "대한 체육회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태환이한테 광고주가 붙지 않는다. 기업 스폰서 그런 거는 내가 약속해 줄 수 있다. 모교인 단국대 교수해야 할 것 아니냐. 그러니 리우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라'는 협박을 하였다.


하나둘 떠오른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 체육관광부의 비리. 그 중심에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있었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문체부 장관 국정 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최 씨의 딸 정유라를 IOC 선수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명망 있는 선수들을 제거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 = 인스타그램 go_park_ th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그동안 박태환 선수의 선수 생활은 2014 아시안 게임 도핑 테스트 결과 이후 완전히 뒤바뀌었다. 박태환 선수는 VIP 전문 브로커 A 씨를 통해 병원을 안내받고 약 1년간 무료 진료를 받았지만 해당 병원 의사는 박태환 선수에게 네비도를 처방했다. 박태환 선수 측은 당시 의사에게 도핑테스트에 문제가 없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문제 되지 않는다며 안심 시킨 후 네비도를 처방하였다. 해당 주사를 투약한 수상 쩍은 의사가 앞서 밝힌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종 전 차관, 최순실, 그리고 정유라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두려운 시간을 보낸 박태환 선수는 김종 전 차관과의 자리 이후 펑펑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를 가운데에 높이 세우고 당당히 고개 들어 대한민국을 빛낸 올림픽 영웅을 고개 숙여 눈물 흘리게 한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또한 우리는?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지원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최선을 다하는?박태환 선수를 아낌없이 응원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주원기자 2017.04.03 18:00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 기사를 계기로 더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의 부정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4 11:42
    와 저런 비리가 있었다니 얼탱이가 없네요. :(
    박태환선수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4.06 23:44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이지만요.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는 정신과 그 노력에 따른 보상이야말로 그들이 올림픽을 나가는 이유일 텐데, 이러한 이유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무참히 짓밟힌다면 이것은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정주연기자 2017.04.08 23:56
    박태환 선수도 그렇고, 체조 선수인 손연재 선수도 그렇고...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말 실망했네요...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안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고선영기자 2017.04.13 23:39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이 굉장히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부끄럽지않은 청렴한 사회가 되가기를 바라요
  • ?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27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하루빨리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0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74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14987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500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0496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2955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272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963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2710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4640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0548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978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3463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911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1123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352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0338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2289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9467
아베에게 닥친 커다란 위기, '아키에 스캔들' 2 file 2017.04.11 박우빈 10650
미국 의회 북한 돈줄 차단 시작 1 file 2017.04.12 조채은 10905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3202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784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774
세월호 참사 3주년 기억식 2 file 2017.04.16 최다영 11005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0653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3855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0954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1220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9948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334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6012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8873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40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9842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대선 file 2017.04.24 백다미 11042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2256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9874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0484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file 2017.04.25 한우주 11705
선거마다 발병하는 고질병들,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3 file 2017.04.25 정혜정 10786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0397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file 2017.04.29 김유진 9351
대통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안양 범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선거운동 벌여 file 2017.05.01 정유리 10979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503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647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9646
민주주의 꽃 1 file 2017.05.04 신승목 10448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5927
'투'덜대지 말고, '표'현하세요. 6 file 2017.05.05 이주은 102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