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공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는 '칸의 제국 몽골'

by 7기서한슬기자 posted Jul 05, 2018 Views 73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4cab6ac3eed8d12880d8cd9c36ec54f.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서한슬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16일부터 박물관 내에 있는 특별전시실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칸의 제국 몽골'이라는 제목으로 몽골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다.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 고고학 연구소, 몽골국립박물관, 복드 한 궁전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칸의 제국 몽골'은 한몽 공동 학술조사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특별전시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영상관에서는 '몽골의 하루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 할 수 있었다. 몽골의 국민 화가 샤라브가 그린 몽골의 하루를 소재로 만든 이 영상은 3분 40초가량의 영상으로 영상 속 그림은 몽골인의 생활을 사실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영상관에서 나오면 바로 옆 본 전시실로 들어갈 수 있다. 본 전시실에서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파트별로 관람할 수 있다. 제1부 <제국의 여명>은 몽골에서 인류가 살기 시작한 80만 년 전을 보여주는 석기시대 파트로 대형 석기를 주로 사용하던 구석기시대, 잘 가공된 세석기를 만들었던 중석기 시대, 정형화된 석기를 사용하면서 토기를 제작하고 천이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으며 꾸미개로 몸을 치장하던 신석기 시대 등 몽골인들의 오랜 역사 속 생활 방식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 제2부 <고대 유목 제국>은 기원전 3세기 몽골 지역에서 흉노가 최초로 국가를 세웠으며, 이어 유목 민족인 선비와 유연이 활동한 과거를 보여준다. 또한 <고대 유목 제국>에서는 6세기 중반부터 9세기 말과 10세기 초 몽골에 세워진 국가들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 <몽골제국과 칭기스 칸의 후예들>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거대 제국을 건설한 몽골의 대단한 역사를 알 수 있다. 이것 말고도 <몽골제국과 칭기스 칸의 후예들>에서는 14세기 중반 붕괴된 몽골제국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역사상 가장 큰 초거대 제국을 건설한 몽골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칸의 제국 몽골'은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회이다. 7월 17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칸의 제국 몽골' 전시회를 관람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7기 서한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임인년 신년기획전 <My Grrreat 2022>

    Date2022.03.02 Views3401
    Read More
  2. 다른 세상을 향한 꿈: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8 Views3089
    Read More
  3.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5 Views3497
    Read More
  4. 20세기 유럽의 예술가에게서 오늘날의 우리를 찾다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5 Views4666
    Read More
  5.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시카고>, 대전에서 만난다

    Date2022.02.25 Views4203
    Read More
  6.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서_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24 Views4161
    Read More
  7. 우리의 연애는 몇 도일까?

    Date2022.02.24 Views3307
    Read More
  8. 상식을 벗어던지고 기이함을 사랑하는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Date2022.02.23 Views3344
    Read More
  9.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곳’...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첫 사진전 ‘어느 봄날’

    Date2022.02.23 Views3085
    Read More
  10.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022 씨어터 이문세'

    Date2022.02.23 Views2868
    Read More
  11. 브로드웨이 인기작을 한국에서 만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Date2022.02.23 Views3247
    Read More
  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주년 기념 행사 크리스마스와의 조합

    Date2022.02.22 Views3419
    Read More
  13. 파스텔 사진에 세상을 담다 :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22 Views3400
    Read More
  14. 그 때의 신문은 어땠을까... <미공개 소장품-동아월력>展을 다녀오다

    Date2022.02.22 Views3195
    Read More
  15. 민속 기담에 깃든 우리 전통을 찾아가는 여정,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Date2022.02.21 Views2996
    Read More
  16.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세계,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걸작전>

    Date2022.02.21 Views3436
    Read More
  17. 귀신을 본 적이 있나요?: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Date2022.02.18 Views3984
    Read More
  18. 이른 봄을 두드리며: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18 Views345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71 Next
/ 7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