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공연

국민 밴드 마룬5, 성공적인 내한 공연

by 10기오동택기자 posted Mar 14, 2019 Views 77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오동택기자]


  2019227국민 밴드마룬5가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고척돔에서 열린 콘서트(MBC 문화방송,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주최)3만 명의 팬들이 방문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을 꾸준히 찾아준 마룬5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많은 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마룬5는 메인 보컬리스트 애덤 리바인, 키보디스트, 기타리스트 겸 백 보컬리스트 제시 카마이클, 리드 기타리스트 겸 백 보컬리스트 제임스 발렌타인, 베이시스트 미키 매든, 드러머 맷 플린으로 이루어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를 둔 5인조 밴드이다. 후에 키보디스트 겸 백 보컬의 PJ 모턴과 멀티 인스트러멘털리스트 샘 패러를 영입하면서 7인조 그룹이 되었다. 애덤 리바인의 독특한 음색과 단순하지만 귀에 맴도는 기타 사운드로 인기를 끈 마룬5는 빌보드 차트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어 상업적, 음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4년부터 밴드의 전신인 카라스 플라워스부터 활동을 지속한 마룬54‘Overexposed’ 이후로 얼터너티브 록, 펑크 록에서 일렉트로닉 요소를 곁들인 EDM, R&B, POP의 성향으로 변모하면서 기존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보컬 애덤 리바인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중독적인 사운드는 사람들의 귀를 매혹하는데 충분했다. 6집의 ‘Girls like you’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해외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2018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음정 불안, 무대 구성, 곡 구성의 이유로 대중과 주요 언론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마룬5 답지 않은 평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마룬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오동택기자]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이번 콘서트는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Red pill blues 투어는 이름에 걸맞게 6집에 수록된 ‘What lovers do’, ‘Wait’, ‘Don’t wanna know’, ‘Girls like you’를 부르며 신선함을 주었다. 이외에 마룬5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Payphone’, ‘One more night’, ‘Misery’, ‘Maps’, ‘Makes me wonder’, ‘Cold’ 등을 부르며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도중 애덤 리바인은 유창하게 안녕하세요를 직접 말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예상 플레이 리스트에 없었던 ‘Wait‘의 후렴구가 나올 때 관중들은 휴대전화로 Wait이 적힌 이미지를 마룬5를 향해 흔들었고, 이를 본 애덤 리바인은 멋지다며 칭찬했다. 정규 셋 리스트에 있는 곡이 다 끝나고 앙코르 곡이 시작되기 전 관중들은 휴대전화의 손전등을 켜 수만 개의 불빛 물결을 만들어냈다. 마룬5201712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회사 설립자이자 밴드의 경영을 맡았던 Jordan Felstein을 추모하는 의미로 Alphaville의 Forever young’을 열창했고 이를 ‘Girls like you’와 매끄럽게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영화 비긴 어게인OST인 ‘Lost stars를 기타리스트 제임스 발렌타인의 투명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불렀다. 이어 애절한 사랑에 관한 ‘She will be loved’를 열창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달콤한 가성을 들을 수 있는 ‘Sugar로 마무리 지었고 그대로 막을 내렸다


공연은 우려와 달리 애덤 리바인의 컨디션이 좋았고 역대급 가성으로 관중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룬5는 한국 공연에서 성공을 이루었고 Red pill blues 투어를 전 세계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오동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신여진기자 2019.03.23 20:37
    저도 마룬 5 정말 좋아하는데 내한 공연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마룬 5의 노래들은 오디오로 들어도 소름이 쫙 끼쳐서 라이브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
    10기나어현기자 2019.03.24 20:52
    마룬5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데 콘서트 부럽네요 잘 읽었습니다
  • ?
    10기최수혁기자 2019.03.31 03:07
    마룬5 도 오는데....우리 태일러는.,,ㅠㅠ 흑흑..

  1. [포토] ‘팝의 전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Date2023.06.29 Views3773
    Read More
  2. 윤나무, 강기둥 배우 초연...연극 '온 더 비트'

    Date2023.06.29 Views2537
    Read More
  3. 뮤지컬 '데스노트', 정의가 무엇인지 묻다

    Date2023.06.12 Views2596
    Read More
  4.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 부산영화의전당에서 개최돼

    Date2023.06.05 Views2350
    Read More
  5. 연극 ‘소년대로’...방황하는 소년들의 속을 파헤치다

    Date2023.05.29 Views2543
    Read More
  6. [포토] 뮤지컬 나는나비..."세상에 모든 나비들에게"

    Date2023.05.25 Views3069
    Read More
  7. 뮤지컬 나는나비, '생명 존중 뮤지컬' 장르 열었다

    Date2023.05.24 Views2799
    Read More
  8. [포토] live SUM 2023 '달빛섬'...너드커넥션, 박소은, 다양성

    Date2023.04.26 Views2531
    Read More
  9. 연극 '소년대로'...러닝타임 100분, 심심할 틈 없었다

    Date2023.04.19 Views2512
    Read More
  10. [포토]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을 만나다

    Date2023.04.18 Views3014
    Read More
  11. 아이들의 위태한 홀로서기, 공연 '소년대로'

    Date2023.04.12 Views2635
    Read More
  12. [포토] 불편한 감정이 드는 작품, ‘미술계의 악동’ 카텔란

    Date2023.04.11 Views2831
    Read More
  13. [포토] 마우리치오 카텔란, 대담함을 선보이다

    Date2023.04.11 Views2578
    Read More
  14. No Image

    4년만의 광양 매화축제, 행사장 들어가는데 2시간? "보완 시급"

    Date2023.04.06 Views2234
    Read More
  15. [포토] 10만이 선택한 전시회 '마우리치오 카텔란 : WE'

    Date2023.04.05 Views2237
    Read More
  16. [포토] 에스더버니 'FIND YOUR HAPPINESS' 전시

    Date2023.03.30 Views2171
    Read More
  17. 강동아트센터, ESG 작품 ‘검은 귀를 가진 토끼’ 공개

    Date2023.02.10 Views3043
    Read More
  18.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신년음악회 ‘위로와 희망’ 26일 개최

    Date2023.01.12 Views280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1 Next
/ 7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