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예원기자]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예원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2018 MBN Y 포럼’이 열렸다. MBN Y 포럼은 MBN이 20-30대 젊은 세대를 위해 마련한 글로벌 청년 포럼으로, 2011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두드림, 뉴 챔피언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포럼을 기대하는 2030세대가 이른 아침부터 포럼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개막쇼, 앵커쇼, 특별강연, 미래쇼, 두드림쇼, 영웅쇼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영웅쇼 - 뉴 챔피언이 되어라’는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장대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의 연설과 K팝 괴물신인 워너원의 윤지성, 황민현, 박우진, 하성운과 연기 변신 국민 사이다녀 이유리 배우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이 세션에서 워너원은 또래에게 조언보다는 응원을 전달하였다. 워너원의 윤지성은 “무언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이의 기대에 가치를 맞춰버리면 한없이 불행해진다. 내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스스로 응원하라”고 하였다. 이유리는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극복하였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의 임효준, 최민정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임효준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달렸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최민정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500M 실격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노력의 결과를 믿어, 과정에 충실한다면 결과도 미련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500M 결과를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앵커쇼 - 변화를 선도하라’는 iAsk Media대표 글로리아 아이의 연사로 시작되었다. 이후 MBN 최일구 앵커는 “구겨지고 짓밟혀도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라는 힘이 되는 문구를, BBC Worldwide 리포터 겸 다큐멘터리 제작자 사하르 잰드는 “가슴 안에 있는 열정의 불꽃을 찾으면 모든 일이 매우 쉬워진다”등의 연사를 하였고, NPR서울지국장 겸 아시아 특파원 엘리스 휴의 연사로 앵커쇼가 끝났다.

‘특별강연 - 나만의 신세계를 개척하라’에서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연사가 진행됐다. 정재승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2030세대에게 조언을 해 주었다.

‘미래쇼 - 상상을 뛰어 넘어라’는 텍사스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피터 스톤 교수의 연사로 시작되어, CloudPainter아티스트 핀달 반 알만, 뇌파 조종 로봇 개발사 오봇(Aubot) CEO 마리타 챙의 연사가 진행되었다.

‘두드림쇼 - 무한도전으로 세상을 바꾸다’는 영국 출신 탐험가 제임스 후퍼, 소리를 듣는 사이보그 닐 하비슨, 온더루프 고공사진 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 & 바딤 막호로프,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청년들에게 도전정신과 꿈을 심어주었다. 닐 하비슨과 마이클 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전하였다.

‘영웅쇼 - 영웅들,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에서는 카카오 임지훈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 천만배우 하정우, 워너비스타 이하늬, 한국 프로야구 전설 이승엽, 농구 레전드 서장훈, 클라이밍 세계 챔피언 김자인, 세계 1위 양궁 챔피언 장혜진이 참석하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쁜 국무 일정 가운데 참석하지 못했지만, 전화연결로 청년들에게 조언해 주었다. 장혜진 선수는 “스포츠와 같이 인생은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할 수 있다. 포기하지 마라.”고 하였다. 배우 이하늬는 “영혼 케어가 중요하다. 매일 기도와 묵상을 하길 추천한다. 종교가 없다면 명상하길 바란다.”, “자기 자신을 학대하지 마라” 등 좋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영웅쇼를 마지막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MBN Y 포럼이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되었다. MBN Y 포럼은 돌아오는 2019년에도 MBN Y 포럼은 계속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