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책 NGO 특강을 듣고 있는 학생들

[이미지 제공=인천해송고등학교 교육정보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가를 받음]

 지난 9월 19일, 43명의 인천해송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 프로젝트> 입소식과 첫 번째 일정을 수행했다. 43명의 학생들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외교관, 정치인, 국제기구 임원과 같은 다양한 꿈을 품고 입소식을 진행했다. 입소식은 학생회장 이새별 학생의 선서 하에 진행되었다.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 프로젝트>는 인천해송고가 '국제화 특구 글로벌 드림스쿨'에 지정되어 시행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과 해당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학을 위한 다양한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강사진과 전문가의 특강과 다양한 NGO 단체의 실제 활동 사례를 다룬 강의를 듣고, 그를 기반으로 학생들만의 모의 NGO 기구를 창설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9일 첫 번째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은 기아 대책 NGO 기구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자신들만의 비정부기구를 창설하는 단계를 밟았다. 기아와 인권 외에도 교육, 환경, 경제와 같은 다양한 주제별로 관심사와 진로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 조를 구성했다. 국제 교육 지원 비정부기구 <차오름> 조의 조원인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와 지원 당시 생각했던 자신들의 NGO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며 기구의 비전을 정해보기도 했다. 

 총 5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마지막 날인 11월 14일(토)엔 팀별 모의 NGO 설립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각 학년별로 시상하여 우수팀을 선발하고 시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특강과 토의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NGO와 진로를 차차 발전시키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학생들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기 임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