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경상남도 교육감, 경원을 만나다

by 8기손예진기자 posted Jan 03, 2019 Views 158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YMERA_20190101_19564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손예진기자]


지난 1220, 김해경원고등학교에서는 '교육감 특강 및 학생과의 대화 시간'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초청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김해경원고등학교가 주변 중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고등학교로 이야기되는 것 같고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학교라는 말과 함께 농담도 곁들여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어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의 특강 내용에는 학생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몇 차례 있었다. "교육감님은 '학생다움'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학생다움'이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말일까요?”라는 역질문을 통해 학생다움을 잘못된 방법으로 추구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비판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내어 교훈을 주었다. "어떤 모 학교의 교실에 갔는데 책상 높이가 모두 같았어요. 그래서 그 학교 선생님께 물어봤죠. 왜 이 교실의 책상 높이가 다 같습니까? 그랬더니 그 선생님은 보기 안 좋아서요라고 대답했어요. 아니 왜죠? 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은 키가 작은 아이도 있고 키가 큰 아이도 있고 덩치가 작은 아이도, 큰 아이도 있는데요."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떤 어른들은 축제를 학생들의 손에 맡기는 것이 속된 표현으로 '술 파티'를 개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라고 말했다. 학생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자유의 결과는 정말 삐뚤어진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일까? 진정한 자유와 기회의 평등이 있는 학교가 생각하는 힘을 가진 학생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고, 어른들은 무조건 학생들의 인권 요구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존중해 주어야 하고 학생들 또한 주어진 권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손예진기자]



기사 최종 수정일:2019.01.09.16:40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035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633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 '유노이아' file 2020.09.22 정진희 9181
코로나 이후, Tianjin International School 개학 첫날 file 2020.08.13 차예원 9182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구성고에서 열린 위안부 캠페인, 史랑방 file 2020.08.27 백서준 9191
하늘과 바람 별 꽃 in HANA file 2017.05.11 정문정 9198
가을을 알리는 옥현음악제 file 2018.11.26 계진안 9236
전교생이 모두 다 작가? 6 file 2017.08.31 김현진 9244
올바르게 배워서 확실하게 익히자 file 2017.06.23 장서윤 9273
Social Light, '유성이 빛나는 밤에' file 2017.05.20 김민주 9280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학교의 혼란 2 2020.03.26 김연경 9317
전남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 file 2018.12.26 문선영 9329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 충렬사 file 2018.12.24 강연우 9331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9340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랑나비의 집회에 참여하다! file 2017.08.31 박지원 9340
소녀들이 만드는 작은 기적들 2017.09.27 한아름 9344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졸업식, TIS Class of 2021 1 2021.06.14 김태환 9345
제30회 인촌상 교육 부문 홍성대 이사장 선정 file 2017.05.22 윤지현 9350
우리도 마음만은 국가대표 2 file 2017.05.24 장서윤 9374
동국대학교 동아리 소개 2021.03.29 김다솜 9386
연태미국국제학교 토론/모의UN 동아리 file 2020.03.24 김수진 9392
학생들만의 특별한 강연회, CUP 2 file 2018.09.18 최용준 9395
어딘가 불편한 온라인 개학, 문제점은? 1 file 2020.05.04 박소명 9408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한톨나눔축제 2017 2017.09.04 김지원 9412
경기외고의 영상 제작 CAS, COMMA file 2018.11.27 이혜림 9413
동아리 교화의 '지구 지키기' 캠페인 1 file 2017.04.23 임승은 9436
국립중앙과학관에 가보셨나요? file 2018.12.18 이문주 9444
중학교 축제가 1박 2일? 전국 지역 학생들이 모였다 2019.10.28 정채린 9445
제주도,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file 2017.05.15 노희원 9471
모두 이의페스티벌로 놀러오세요! file 2017.10.26 서시연 9485
운산고의 특별한 '추모' 한번 만나보자 file 2017.05.25 정가원 9498
선배님들, 재수 없으니깐 원하는 대학교로 꺼지세요 file 2018.11.28 이귀환 9553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9561
그들만의 특별한 강연, TEDx: 언어에 녹아들어있는 차별과 편견 file 2018.10.19 윤세민 9562
이화의 선생님, 감사합니다(축제 같았던 스승의 날) file 2017.05.24 이가영 9580
야구 교육 기부 프로그램, GIANTS G-IRLS DAY file 2018.09.28 서유진 9604
지식 나눔 받아 채우자 1 file 2017.03.24 설서윤 9606
꿈을 이루는 축제, 양청 학술제 file 2019.12.03 이하진 9635
학생이 만들어나가는 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 학생회 file 2019.12.05 강별하 9636
경북외고의 스물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솔숲지'를 만나다 2020.02.28 이다원 9640
체육대회 주인은 우리다! file 2019.05.22 김지은 9647
SNL을 소개합니다! file 2019.05.31 김성운 9657
꿈을 발전시키는 교내 디베이트 대회 file 2018.07.27 김서연 9665
지혜의 바다에서 헤엄치다 file 2018.11.02 김민서 9674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9679
거제 상문고, 헌혈로 사랑을 전하다 file 2019.06.04 윤유정 9685
꿈의 비행기를 날려라! file 2017.06.02 김서연 9693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수업. '미래 사회와 나의 진로' file 2019.03.28 이하랑 9694
이화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할까? 2021.01.27 김세현 9698
전국 유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함께하는 교원대부고의 정식 탐험 file 2017.07.25 전세희 97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