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by 3기이민지기자 posted Jun 12, 2016 Views 149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1791.JPG

(이미지 설명= 특강 중,김수사님이 작곡 작사 하신 노래를 학생들과 함께 합창하는 모습)

지난 4월 29일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직업전문인 특강이 개최되었다. 당일 초빙된 직업 전문인은 김태형 수사님으로, 현재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에서 의사 겸 수사로 활동 중이다.



존경받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의 상징인 의사지만 김태형 수사님에겐 의사라는 세속적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선망보단,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주는 것, 그것이 치료이고 처방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봉사가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었고, 동시에 마음속에 있던 깊은 근심도 치료해 주었던 그 마법 같은 힘, 사랑과 봉사, 김태형 수사님은 그것에 헌신하신다. 김태형 수사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김태형 수사는“직업을 바꾼 건 별 대단한 얘기도 아닌데 그 속내를 풀어놓으려니 쑥스럽다”라고 응하였다. 김태형 수사는 2003~5년 경남 고성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던 중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주일미사만 나가던 김 수사님은 당시 힘든 마음을 안정시키려 매일미사에 나가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마음먹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기도회 봉사자로 일하다가 수사가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김 수사님은 특강 중 아이티에 해외봉사를 나가 지진으로 혼란스럽던 나라에서 ‘집짓기, 빈민구제하기, 의료봉사’ 등 많은 헌신적인 일을 했던 모든 봉사자들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그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김 수사님이 작곡, 작사한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란 곡이 흘러나왔다. 영상이 끝난 뒤에, 김

수사님께서 직접 기타를 매시고 데레사 여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자 데레사 여고의 학생들은 박수를 쳐주며 박자를 맞추다 중독성 있고 흥겨운 노래를 다 함께 큰소리로 합창하였다. 노래가 끝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 수사님은 데레사 학생들에게 환한 미소로 엄지를 들어 올려 주셨다.




마지막으로 수사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꽃동네를 찾아 올 데레사 2학년 학생들에게 “꽃동네를 찾아온 데레사 학생들은 모두 순수하고 모범적이었어요. 여러분의 선배들은 이때까지 찾아온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베스트 3위안에 드는데, 이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데레사 학생들이 꽃동네에 사랑을 나눠주러 또 온다면 아마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시며 끝을 매듭지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나고 나서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김 수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환한 미소를 상기했다. “ 빨리 꽃동네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그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사라지지 않는다. 빨리 꽃동네 봉사하는 날에 다 같이 힘차게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문화부 이민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6.14 12:56
    저는 기독교라서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니 이태석 신부님이 보고 싶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16 22:55
    저도 지난 화요일에 꽃동네로 봉사를 다녀왔는데, 처음에 봉사를 할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져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왔던 것 같네요. 봉사를 할때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뿌듯함과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겹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39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057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중앙일보 견학 2 file 2016.07.22 이우철 14711
하나人이 되기 위한 준비. 하나고등학교 신입생 예비학교 6 file 2017.02.26 정문정 14713
Wake up call 6 file 2016.03.26 김민아 14714
설월여자고등학교의 이색 수능 응원 '수능 대박 기원 종을 울려라!' 3 file 2017.11.24 최영인 14729
부산국제고 BIHS School Ambassador 활동 file 2016.05.24 노태인 14743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종국제고, 글로벌 리더십 캠프 "대만 학생들과 국제교류" 1 file 2017.02.22 정유빈 14752
중국 광저우 월수외고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2 file 2016.10.25 장우정 14762
분리수거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명여자고등학교 환경봉사부 1 file 2018.08.27 안희정 14780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가을음악회, 그리고 감사 3 file 2016.10.23 이민재 14781
북일고 동아리 ConGo, 작은 도움의 손길 모아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다 2 file 2017.02.17 국혜영 14804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거제고등학교 생리대 기부 캠페인 3 file 2019.04.19 조혜민 14815
수원외고의 체육대회, '솔비연' 개최 2 file 2016.05.24 정가영 14817
서울국제고 역사동아리, '충혼의백 안중근 프로젝트'의 뱃지 판매를 진행하다 (1) file 2017.05.29 박수연 14821
“맞춰봐! 알려줄게!” 부곡고등학교 짱데스크 성황리 개최 1 file 2017.04.16 임수빈 14827
경복 비즈니스고등학교 창업동아리 글로벌비즈니스팀을 만나다! 1 file 2017.04.22 이하늘 14845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다사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한울의 마리몬드 캠페인 4 file 2017.04.18 강채원 14869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강남역에서 학교행사를 개최하다. 4 file 2017.02.19 김민주 14871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4879
학교 내 '성적순 차별', 과연 당연한 일인가 file 2017.08.31 이채린 14884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안양외고, 4박 5일간의 자매교 교류활동 file 2017.02.25 조하은 14886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대학 교수 초청 특강 실시 1 file 2016.05.19 이우철 14890
선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 가득 'KBS 도전! 골든벨' 촬영기 file 2018.06.04 최명주 14895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안곡고등학교의 움직임 1 file 2017.09.04 이현지 14898
GCFL 미국과 캐나다로 떠나다! 8 file 2017.02.15 전예서 14902
"Save the African Children" 고양국제고, 뜻깊은 세아 행사 개최 4 file 2016.06.17 이상훈 14913
一期一같은 일본어 동아리, 일어나라! file 2017.09.26 박재헌 14918
제주도, 여러 가지 특징적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는 '화산의 보고' 1 file 2017.10.27 김명빈 14931
영파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시사동아리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7.24 김보현 14932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2017.09.01 이주현 14934
2016 대흥 축제 2 file 2016.11.25 이민정 14936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4939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세계를 향한 국제교류활동 5 file 2017.02.18 김서영 14944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2 file 2016.06.12 이민지 14953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4958
진주 대아고등학교 - 충무공 탄신 기념행군 실시 file 2018.05.11 박현수 14967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 5 file 2016.10.29 천예영 14977
‘봉숭아꽃’과 함께 바른 인성 가꿔요 3 file 2017.08.24 조유진 14981
구리고등학교 도서 동아리 미래부, 도서관 행사를 개최하다 file 2017.11.21 오경서 14982
모두에게 뜻깊었던 2017 서울무학여자고등학교 축제의 현장 file 2017.08.01 이지나 14983
수원외국어고등학교,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지다 1 file 2016.05.27 김민희 14986
안중고등학교, 변화하는 입시와 인재상에 대해 말하다 1 file 2017.04.24 화지원 14989
유성여자고등학교 신입생 환영 합창대회 및 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3 file 2016.05.17 이유수 14991
고척중학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다녀오다 file 2017.05.28 이나영 15000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동아리 홍보 중! 3 file 2017.03.07 유건우 15004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3년간의 종지부를 찍다 10 file 2016.02.25 김가빈 15009
가운중학교 6회 졸업식 3 file 2017.02.22 박수린 15021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5024
상현고등학교, 수련회를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file 2017.09.01 박수현 150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