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by 6기김세영기자 posted Feb 12, 2018 Views 277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51228일 공개되었던 한일 위안부 협의에 대하여 문재인 현 대통령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면서, 일본 아베 총리 또한 재협의에 대한 강경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다시 한 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하여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잊어서는 안 되는 일본군 '위안부'는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손꼽힌다. 과거에 비해 점점 국민의 역사의식이 고취되면서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작은 소녀상 세우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전국 고등학교 100곳에 100개의 작은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인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전국의 학교에서는 '평화의 작은 소녀상'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설치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돕고 있다. 꾸준히 설치되고 있는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소녀상 설치만이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는 아니다. 작년, 경상남도 내 처음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소녀상을 설치한 창원명곡고등학교는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내 부동아리 '무궁화'를 창단했다.

 

20180206_194211 - 복사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세영기자]

 

 '무궁화''소녀상 설치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싶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무궁화'는 창원명곡고등학교 현 회장의 적극적인 주도하에 이들은 학교의 어떤 재정적 지원도, 담당 교사도 없이 온전히 학생들의 의지로 활동을 진행하며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는 도서관 앞에 신문기사를 모아 전시함으로써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1227일 열린 학교 축제에서 '무궁화'는 소녀상 앞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의 선행을 보였다. 또한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의지로 소녀상 곁의 꽃을 갈아주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처음으로 창단된 무궁화는 부원을 제외한 학생들에게도 생소한 동아리이다. 이러한 무궁화의 활동에 대하여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하여 정당한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국민으로서 우리 먼저 올바른 역사 지식을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 "앞으로 무궁화와 같은 '역사 알리기' 동아리가 전국에 창단되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세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윤정기자 2018.02.14 01:09

    이 기사를 접하고 궁금한 점을 검색하며 전국 학교에서 작은 소녀상을 설치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학생들이 직접 모금을 주도하여 학교에 소녀상을 세운 것이 정말 멋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건의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ㅎㅎ

  • ?
    6기홍예림기자 2018.02.24 02:08
    정말 멋지네요. 저희 학교에도 설치하고 싶어요.
  • ?
    6기박성은기자 2018.02.27 21:44
    저희 학교에도 있어요 ! 함께 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699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590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0949
성모여자고등학교, 부산진구청장의 명사초청 특강 진행 file 2018.09.27 이서영 12583
인천 문일여자고등학교 근처 공사, 언제쯤 완벽히 될까 file 2018.09.27 윤서연 12017
여기가 해외인 줄 알았다, 성광여자고등학교의 Immersion Day! 1 file 2018.09.21 임태희 16122
학생들만의 특별한 강연회, CUP 2 file 2018.09.18 최용준 9392
천안시 불당고 축제 제2회 온우제 1 file 2018.09.17 정지웅 12355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에서 영어 배우고 가실래요? file 2018.09.17 채유진 12323
청소년 창의융합활동 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 file 2018.09.14 김선주 12271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0676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2148
영신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 file 2018.09.04 성유신 15956
창북중학교를 이끄는 학생회! 2018.09.04 오정연 11223
발 디딜 틈이 없었던, 2018 중앙고 석전잔치 2018.09.03 권오현 14120
양곡중학교의 특별한 방학식 file 2018.08.31 최가연 13099
신목고등학교의 열정 동아리, The Shinmok Post 2 file 2018.08.30 신지수 11319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10190
111년 이래 최악의 폭염을 이기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 1 2018.08.29 전도헌 13181
'인권 서약서' -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권을 위한 약속 file 2018.08.29 박태준 22075
이화여자고등학교 주먹도끼 동아리,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여하다 file 2018.08.28 김수진 11346
분리수거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명여자고등학교 환경봉사부 1 file 2018.08.27 안희정 14743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ile 2018.08.27 김은서 12314
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환영식 열려··· file 2018.08.24 허기범 13055
인덕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위안부거울 판매 4 file 2018.08.24 박수현 13204
영어책을 출판하다 - Chris마스 1 file 2018.08.23 양나겸 11104
충북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file 2018.08.20 허기범 10686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4929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혜공제가 열리다! file 2018.08.08 신준용 11509
상록고등학교의 동아리 '난새누리', 위안부 배지 제작 3 file 2018.08.06 박서영 13618
꿈을 찾는 활동, 경북 구미중학교 두드림 북 만들기 file 2018.08.03 이재혁 15050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921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2035
비어가 좋아 당신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 2018.08.01 김수인 10587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연합 캠페인 활동하다! file 2018.07.31 유서현 11188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0242
꿈을 발전시키는 교내 디베이트 대회 file 2018.07.27 김서연 9664
예성여고 학생회장 선거 실시... 민주시민으로 가는 한걸음 file 2018.07.25 이정주 13374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의 '2018. 사랑·배려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file 2018.07.24 송혜원 12166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16644
백운고등학교의 든든한 전통, 제7회 백운 학술 발표회 file 2018.07.18 오지석 17173
수리중학교의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 file 2018.07.18 강동형 18748
예천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DNA' file 2018.07.12 이수경 13496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에 노벨 물리학상 받은 교수가 방문하다! 2 file 2018.07.11 김지수 14152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0900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7563
강진의 특별한 수련회 '푸소체험' 1 file 2018.07.03 국현지 12975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16036
전남과학고등학교, 특별한 수행평가가 시행되다 file 2018.06.25 백건우 11847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3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