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전주제일고등학교 입학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것?

by 4기한가은기자 posted Mar 07, 2017 Views 166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월 2일, 전주제일고등학교(이하 전주제일고)에선 여느 학교와 같이 입학식 및 학년 진급식이 진행됐다. 그러나 본교에서는 다른 학교와 다른 특별한 순서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큰 틀은 다른 학교와 비슷하나 전주제일고에서만 진행된 순서들과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취재해보았다.


DSC_0012.JPG

[이미지 제공=전주제일고등학교 방송부 JIBS]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시작은 다른 학교와 같다. 선생님의 개식사와 새 학기 시작에 설레하는 학생들의 큰 박수로 시작한다. 하지만 국민의례 이후 진행되는 순서 중 몇 가지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 중 첫 번째로는 본 행사 이름에 걸맞게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선언’과 ‘진급 허가선언’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입학과 진급이 꼭 교장 선생님의 공식적인 허가선언이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나, 전주제일고 2학년에 진급한 어느 학생은 이러한 선언을 통해 진짜 한 학년이 올라갔음을 실감한다며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아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두 번째는 신입생들이 ‘이제 진짜 고등학생이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입학선서’ 순서다. ‘입학선서’는 신입생 대표 장예린 학생 외 309명의 학생이 오른손을 들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할 것을 선서하는 차례이다. 이 순서가 형식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학생들 역시 적지 않았다.

세 번째 색다른 순서는 ‘선후배 상견례’다. 이는 1학년이 2학년, 3학년 선배들에게, 2학년, 3학년 선배들은 1학년 후배들에게 서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이다. 올해 2학년으로 진급한 본교의 황유진 학생은 “작년에 선배들과 인사할 땐 매우 어색했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2학년이 된 입장에서 신입생들과 인사하니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선후배 상견례’ 순서를 통해 결심한 바를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주제일고에서는 입학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12일간의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등 신입생들을 위해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한가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29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956
인명여자고등학교, 제 28회 입학식 6 file 2016.03.12 박은진 16851
김포외고의 핵! UHEC! 11 file 2016.03.12 박지윤 16846
기숙사에서의 1박2일! 강화여고 오리엔테이션 8 file 2017.02.19 조윤경 16833
[인터뷰]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로! ICE(평내고등학교 국제문화교류 동아리) 2017.06.01 황보민 16812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14 file 2017.02.04 김서윤 16774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16751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을까요? 3 file 2017.03.26 이주연 16743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6739
삼문 쉼터 속 작은 도서관, ‘느티나래 도서관’과 ‘일일찻집’이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열리다! file 2017.09.26 김진선 16729
중국자매교 시닝제4고급고의 수원외고 방문기 6 file 2016.08.07 임한나 16711
청심국제모의유엔대회2016 6 file 2016.04.25 손제윤 16683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16678
전주제일고등학교 입학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것? 1 file 2017.03.07 한가은 16667
대전대성고 학생들이 외친다 '환경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file 2017.08.30 성승민 16661
초,중학생들의 첫 시작 JET(Junior English Test)시험 3 file 2016.03.26 강지희 16658
새로운 졸업식으로 본 새로운 해답 12 file 2016.02.24 이지웅 16637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7 file 2016.06.15 이서연 16625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6617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6610
철원여자고등학교 영자신문동아리, ‘저널리즘’ 1 file 2017.03.17 김효진 16599
창문여자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자치법정 file 2017.08.26 정혜린 16597
인천산곡남중학교 이희용 교장 선생님 퇴임식에 참가하다! file 2017.09.01 김성현 16590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16587
최태성 선생님! 한 번뿐인 젊음,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file 2018.12.03 손예진 16584
교내 토론대회 개최, 인공지능의 발전……. 3 file 2017.02.06 4기방혜경기자 16540
전교생이 참여한 의미있는 졸업식 3 file 2017.02.21 김수연 16528
임기자의 매3문 : 홍천고등학교 동아리의 상큼발랄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1 file 2017.03.18 임정연 16519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16509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6496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3 2017.09.29 허지민 16487
지성∝감성∝창의성의 무한도전! 백운고등학교의 과학 페스티벌 file 2018.04.19 오지석 16451
제주제일고 "명품경제반" X 신성여고 "NPES" 의 아나바다 운동 2 file 2016.03.25 이민구 16433
충북고등학교·충북 여자고등학교 '자살 예방 캠페인' 2 file 2017.09.01 허기범 16429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2017.09.27 신현경 16419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16410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IP CEO를 소개합니다! 4 file 2016.03.25 이은솔 16396
Step Forward, Embrace Your Future;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맞이하는 2016학년도 2 file 2016.03.19 박수연 16329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특색 교육, FRONTIER INTERNSHIP file 2017.05.20 전효주 16318
세마고 6차 자연과학 특강, "4차 산업시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할까..." file 2017.08.27 이혜인 16301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6300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6289
기흥고등학교, 세월호를 기억한다. 1 file 2017.04.20 윤은서 16265
세종과학고등학교, 수학체험전을 열다! 2 file 2017.07.17 이수민 16250
전주 중앙여고, 또 한 번 꽃다지를 노래하다 file 2016.11.22 김민서 16231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천지인,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7.09.26 김수연 16211
글로벌 이슈 열띤 토론장 부산국제고에서 학술제 및 글로벌 포럼 동시에 열려 1 file 2016.11.13 노태인 16211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 9 file 2017.02.26 전효주 16181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61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