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6.10만세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중앙고등학교가 외치다

by 8기권오현기자 posted Jun 12, 2018 Views 131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월 8일 서울 중앙고등학교(이하 중앙고)에서는 하늘까지 울릴 정도의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 외침은 1926년 6월 10일 만세운동을 주도한 중앙고 선배들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하여 개최된 제92회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의미한다. 기념식에는 6.10만세운동 선창자인 故 이선호 선생의 아들 이원정 유족대표와 국가보훈처 차장 심덕섭 등을 비롯한 중앙고 1, 2학년생 모두가 참여하였다.


KakaoTalk_20180608_2239299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중앙고 체육관에서 독립군가 제창, 교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 차장의 축사와 행사 응모 작품 중 UCC, 역사신문, 역사편지 낭송 등 각종 행사가 이루어졌다.

오후 1시부터는 중앙고에서 출발하여 안국역, 종로 3가를 돌아 독립만세 구호를 외치며, 중앙고 동아리 난타반과 힙합부의 독립군가 제창이 계속 이어졌다. 수많은 학생으로 인해 혼잡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중앙고의 사전 계획으로 경찰의 통제하에 원활한 행진이 진행될 수 있었다.


KakaoTalk_20180608_22391553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고 학생들은 선배들의 강렬한 희생과 감사함을 느껴 최선을 다하여 기념식을 끝까지 진행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다. 제2의 3.1운동이라고 불리는 6.10만세운동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역사적으로 웅장한 독립운동이다. 이를 알고 직접 배운 중앙고 학생들은 6.10만세운동의 기록을 국가기념일로 등록하고자 하여 있는 힘껏 함성을 친 것이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중앙고 학생들에게 느낀 점을 물어보았다.

중앙고 1학년 한세운 학생은 "잘 알려지지 못해 아쉬운 6.10만세운동을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홍보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어요."라고 답하였고, 류상범 학생은 "더운날에 행진을 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그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우리의 노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KakaoTalk_20180608_2239187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한 학생들은 멋있었고 진정한 학생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참여한 제92회 6.10만세운동 기념행사는 '감동적인 멋'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조상, 선배를 위하여 추모하며 기념할 수 있는 존재로서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사람들은 6.10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또한 중앙고에서 주도했다는 것도 거의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에서 그 후배들이 진행한 독립운동 기념식을 잊어서는 안 되며 빠른 시일 내에 국가 기념일로 등록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권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17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868
2016年 울산외고 새 학기의 시작 '신입생 입학식' 1 file 2016.03.17 한별 20157
청심국제중학교 동아리박람회 8 file 2016.03.29 김서현 20098
고등학생의 마지막 수학여행 4 file 2016.05.25 권가을 20097
천하의 상쇠 나금추, 그 부안농악을 전수받다. 2017.09.01 장재호 20094
나의 비전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비전 선포식 18 file 2016.02.21 원혜성 19996
인천에서 발리로 사랑을 전하다, 숭덕여고 해외봉사동아리 에벤에셀 2 file 2016.03.19 김혜빈 19939
청심국제중학교 입학식 9 file 2016.03.26 이한솔 19872
나태주시인과 평창고등학교 학생들 시를 읊조리다! 2 file 2016.12.08 홍새미 19691
풍덕고등학교는 지금 동아리 홍보기간! 9 file 2016.03.08 홍지예 19647
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의 따뜻한 그림 27 file 2016.02.06 김강민 19583
목동고, 동아리 모집 홍보에 영화부터 AR(증강현실)게임까지? 3 file 2017.03.08 서주현 19549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19542
강화여자고등학교 글로벌이슈포럼 캠프; 글로벌한 인재 양성, 학교가 나선다. 4 file 2017.02.08 서경서 19523
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중원중학교 대의원회 file 2017.06.04 신승주 19493
신연중학교의 정치 동아리, 청정단 개설 14 file 2016.02.18 황지연 19477
역사와 홍보 분야의 새로운 만남, 세화여고 최대 규모 방과후 동아리 되다 1 file 2017.04.09 박수아 19444
대구혜화여고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묻다! 1 file 2017.06.19 허선주 19387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19387
명덕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동아리, 글로벌(GLOBAL) 3 file 2017.03.25 최진혜 19381
광주광남중학교, 친구사랑주간 맞이하다 2018.04.18 엄수빈 19338
창일중학교 반크부, 태극기를 세상에 알리다! 24 file 2017.01.21 신지혁 19242
인천인화여자중학교, 3년을 마치는 졸업식 9 file 2016.02.23 최찬미 19202
보성여자중학교, '합창대회' 아닌 '합창축제' 열려 2018.05.17 김레아 19193
유쾌! 재미! 활기찼던, '2016 한민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5 이시은 19169
매화 꽃향기는 음악 선율을 따라...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제34회 매화축전' 2 file 2016.03.11 윤춘기 19132
2018 신동중학교 졸업식 1 2018.02.22 정수민 19088
하나고, 제 7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3 file 2016.07.22 김혜린 19042
화학과 동아리의 케미 1 file 2017.09.27 변미애 19012
반포고등학교 모의유엔 file 2017.09.01 천주영 19006
원광고의 소논문 WON-STAR.(인문사회계열 금상동아리 A=I) 17 file 2016.02.20 김해중 19000
고양국제고 수학동아리, 자체 제작 해설지 무료 배포에 나서다! 9 file 2016.03.20 이상훈 18960
제 94회 숭의여자중학교 '눈물의' 졸업식; 친구야 안녕 5 file 2017.02.15 한희원 18956
꿈과의 가까운 인연을 만들어 나간 졸업생 멘토링. 1 file 2016.12.24 이민지 18888
“잊지 않겠습니다.”, 용인 백현고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 진행 8 file 2016.04.16 윤주희 18882
나의 꿈을 찾아서! 인천논현고등학교 '앙트프러너십 SOCIAL UP!' file 2021.06.09 김성희 18876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18867
43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은 장학퀴즈! 4 file 2016.04.17 이도균 18866
[해외특파원 뉴스] 기사들의 축제 42 file 2016.02.07 조은아 18844
수리중학교의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 file 2018.07.18 강동형 18769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방학식, 체육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이하늘 18760
중학교3년의 막을 내리다. 5 file 2016.02.25 황리원 18732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독일 자매학교와 2주간의 자매결연 2 file 2017.02.23 이지흔 18716
학생의 의무는 공부가 끝?! 놀고 즐길 줄도 알아야지! 11 file 2016.02.25 김나영 18714
울산과학고, 울산과학기술제전에서 '실팽이로 만든 원심분리기' 선보여 1 file 2017.05.22 박서영 18691
해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생과일', 천연 지시약을 이용한 카멜레온 볼 만들기 2018.11.28 우문영 18687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화학 동아리 ‘아톰’, “이 세상에 화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없다!” file 2017.08.30 유지영 18619
서대전고등학교와 대전갑천중학교가 함께하는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1 file 2017.07.22 김동수 18615
뛰어놀 아이들 모여라! 청심국제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뛰아모'를 만나다 5 file 2016.03.25 원종현 186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