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다같이 응원해요, 인천 아시안게임'

by 황혜준 posted Oct 29, 2014 Views 261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같이 응원해요,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 923, 남동체육관엔 활기가 가득했다. 이 날, 인명여자고등학교 (이하 인명여고) 학생들은 40억 아시안들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여 개인 종합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학교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남동체육관에 방문했다.


2.PNG

△기계체조 경기가 열릴 남동 체육관


  방문하기 전부터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한 학생들의 열기는 대단히도 뜨거웠다. 수업시간 중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플랜카드를 제작하는 학생도 있었고, 점심을 거르고 준비한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향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 열기는 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리허설 시작부터 대한민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외국선수의 이름을 크게 연호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에 선수들은 환한 웃음과 인사로 화답했다. 학생들의 엄청난 에너지에 놀란 장내 아나운서도 인명여고 학생들, 대단한걸요?”라며 인명여고 학생들의 열기에 감탄했다. 경기가 시작한 후에도 학생들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 단계 한 단계 성공할 때마다 체육관의 모든 관중들은 환호했다. 이 때문인지 대한민국의 이상욱 선수는 87.200점을 얻으며 ‘3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상욱 선수는 인터뷰 중 오늘따라 관중소리가 평소보다 훨씬 커서 이에 힘을 많이 얻었다라며 응원해준 관중들에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명여고 학생들의 힘찬 응원소리는 TV에서도 이어졌다. 기계체조 해설위원 박종훈은 오늘 오신 관중 분들이 응원을 정말 잘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카메라에 담긴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인명여고 학생들의 모습은 여러 기사는 물론 생방송에도 출연했다.


  북한의 라운철, 한종혁 선수가 출전할 때는 남북이 하나 되어 선수들의 선전을 기도했다. 또한 경기 중 선수가 넘어지는 실수를 하자 따뜻한 박수로 그들을 응원하는 매너도 돋보였다. 인명여고 학생들의 매너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 내 쓰레기를 주우며 일반 관중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을 향한 학생들의 사랑이 넘쳐났다. 선수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경기를 끝내고 나온 박민수 선수, 이상욱 선수를 향한 따뜻한 박수도 보냈다. 이에 인명여고 학생들의 인기남박민수 선수는 깜짝 포토타임으로 인명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깜짝 방문한 양학선 선수와의 포토타임은 인명여고 학생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등극했다.


3.PNG

△인명여고 학생과 사진을 찍는 양학선 선수



  사실 인명여고 학생들에게 기계체조라는 종목은 다소 생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를 관람한 후 인명여고 학생들의 기계체조를 향한 사랑은 급상승했다. 인명여고 박성윤(17)학생은 기계체조라 하면 양학선 선수 밖에 몰랐는데 이번 관람을 통해 기계체조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 같아요라 전했고, 장윤희(17) 학생은 기계체조가 이렇게 재밌는 종목인 줄 몰랐어요. 다음 종목별 결승 경기도 꼭 보러오고 싶어요."라 전했다. 이에 박주영(17) 학생도 이 주변에서 이 주변에서 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려서 좋아요. 다른 종목 경기도 보러가고 싶어요."라 말했다.

  이상욱 선수의 소중한 동메달로 우리나라는 5회 연속, 종합 2위에 오르면서 대회를 마감했고, 다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계양기를 넘겨줬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또한 최근 24, 7일 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폐막했으며, 이를 이어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도 오는 114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29일부터 225일까지 평창에서 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




인명여자고등학교 1학년 황혜준기자(hwanghj98@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 이주원 기자 2014.11.09 21:39
    헐헐 ㅠㅠ 양학선이다 ... ㅠㅠ
  • ?
    Chloe 2014.11.10 20:39
    저는 고사기간이라 인천아시안 게임을 인터넷으로 또는 TV 로만 보았었는데
    방문해서 사진도 찍고 종목에 대한 지식도 많은 인명여고 언니들이 부럽네요 ^^
    우리나라를 빛낸 선수들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또 2018년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도 너무나 기대 됩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
  • ?
    jihongHan 2014.11.16 10:19
    우와~~ 대단하세요!!!직접 방문해서 사진도 찍은 인명여고 학생들이 너무 부러워요!!
  • ?
    김민기 2014.11.20 18:05
    정말 멋진 추억되셨을 것 같네요!
  • ?
    2기심현아기자 2014.11.22 21:19
    저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경기를 보고왔는데 인명여고 학생들의 매너와 함성소리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그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도 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갖고 응원했으면 좋겠네요!
  • ?
    chch 2014.11.25 23:45
    저도 스포츠 경기 보는 것 되게 좋아해요. 꼭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워요. 제가 정말 관심있는 분야의 기사라 정말 잘봤어요. 전 평창올림픽때는 자원봉사를 하든 관람을 하든 꼭 가고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17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871
"흙공 던져 환경 정화해요" 제주도 청소년들, 산지천 수질 정화 나서 file 2023.09.22 박유빈 3875
[포토] 진주시 대곡중, 독도의용수비대 알리기 위한 캠페인 file 2023.06.13 박태양 3892
세종새움중학교 학생회, 전교생 투표로 종소리 선정해 file 2023.05.11 빈나현 3961
"통합 절대 반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에 갈등 고조 file 2023.10.25 김진권 4048
'유네스코 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미래형 국제 인재의 요람 file 2023.03.27 김여정 4052
명지대학교 주변 상점단체, 남이동길 홀릭데이 행사 열어 file 2023.06.01 유현서 4081
[기자수첩] 고등학교 3곳 국가인권위 권고 불수용 '유감' file 2023.03.27 김민성 4150
홍익대학교 홍보대사 '홍아람',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소통 file 2023.08.22 김동연 4156
KAIST 김재경 교수, 경남수학문화관서 수학대중강연 펼쳐 file 2023.06.15 김여정 4613
부산 해운대관광고, 추운 겨울 온정 나누는 기부 행사 진행 file 2022.12.14 이지원 4733
KT&G 상상마당 홍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위한 ‘2022 디자인 챌린지’ 공모 file 2022.09.13 이지원 4747
서울시 동북3구가 함께하는 제1회 K청소년미래과학대회 11월 13일 개최 file 2022.10.18 이지원 4834
[포토] 중앙여자중·고등학교의 단오 잔치...'뜨거운 햇빛을 이기는 열정' file 2023.06.05 김하린 4930
성균관대-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MOU 체결 file 2023.02.10 디지털이슈팀 4995
연세대, LX세미콘과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 나선다 file 2023.03.16 디지털이슈팀 5015
서강대-현대건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file 2023.03.14 디지털이슈팀 5111
상명대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성과보고회 성황리 마쳐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5125
연세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특강 개최 file 2023.03.13 디지털이슈팀 5188
이화여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 file 2023.03.13 디지털이슈팀 5204
이화여자대학교의 축제 ‘이웃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6.15 윤신비 5289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시골 마을 캠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file 2022.07.21 이지원 5349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캐릭터 디자인 적용한 신제품 선보여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5428
건국대, 서강대 최성욱 차장 초빙해 KUCC 진로특강 개최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5458
건국대 의과대학 연구진, 한빛사 논문 연속 등재 file 2023.02.08 디지털이슈팀 5525
가천대, 마스코트 캐릭터 공개..."이름은 미정" file 2023.03.14 디지털이슈팀 5739
건국대학교, 반려인 위한 ‘2022 반반학교’ 하반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file 2022.09.05 이지원 5750
동아리 박람회,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발돋움 file 2022.03.25 임민영 6458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의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file 2022.05.30 홍진현 6481
서울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시범 수업 성공적으로 진행 file 2022.06.10 이지원 6490
한일여고는 학생들이 앱을 만든다? 한일여고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1 file 2021.11.26 허민영 7042
삼성전자, KAIST와 채용연계 과정 협력...로봇 특화인재 육성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7072
광주고 다가오는 '교내 축전' 1 file 2021.10.28 김명현 7174
진로 체험, 성북미래학교 file 2020.09.28 박아현 7191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다전공 방법 file 2022.05.27 염지원 7266
원광대 한약학과 ‘실습한약국’, 활동수익금 기부 file 2022.04.12 김다혜 7271
"수업의 주체인 내가 수업을 듣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 경남대학교 수업모니터링단 file 2022.01.10 우한인 7295
0과 1 속에 영원히 남을 목소리, 디지털 연대 2021.01.14 한나킴아벌레 7338
경기외고에서 시행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file 2021.05.25 유민지 7389
학생에게 영어를, 원어민 선생님에게 한국어를 1 2021.11.22 김예린 7465
서로의 전하지 못한 진심, '사과데이'로 전달하다 2 file 2020.10.26 한나킴아벌레 7536
제32회 백마가요제, 코로나로 인해 또 취소되다 1 file 2021.05.27 권민주 7629
재외 국민 입장에서 본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국민 통제, 그 정답은? file 2020.06.29 김수임 7668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혁신학교' 2021.07.26 박희찬 7828
중학교 신입생의 첫 등교 file 2020.06.26 우선윤 7856
다르이히 초등학교를 아시나요? 성수여자고등학교 희망교실 캠페인 file 2020.10.26 김하은 7856
용맹한 사자의 첫걸음 file 2020.09.28 박도현 787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7개월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에도 굴하지 않는 한글 사랑 file 2020.12.03 김민경 7871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 축제 file 2020.02.13 임소원 8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