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by 10기신아림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100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Korea Youth Counseling&Welfare Institute)은 한국 청소년이 그들의 ‘또래 친구’와 가장 상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래는 나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한 무리를 말하는데,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경험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담을 통해 또래 친구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이와 같은 또래 상담은 고를 불문하고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아림기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는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또래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전통처럼 전해져 내려오던 문화인 ‘직속 선배 개념이 여러 방법  하나이다신입생들은 입소  입학식 전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일명 ‘번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직속 선배를 정하게 되고낯선 학교 생활을 하며 생겼던 궁금증이나 고민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있다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들을  있어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줄기의 희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직속 선배 혹은 직속 후배에 대한 애정과 배려자부심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국제 과정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PEER COUNSELING 시스템도 있다. 'Peer counseling'  직역하면 또래 상담과 같은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12 학생회 부서  국제학습부의 주도하에 계획되어 3 12 7교시와 8교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12 국제학습부 부장은 "Peer counseling 목적은 신입생들을 3선배들과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우리 학교의 직속 선배라는 개념을 통해 2학년 선배들에게 학교 생활을 하며 궁금한 점을 묻거나 시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사실상 고등학교 최고 학년 선배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기 힘듭니다학교에서 쌓은 경험으로 비교하였을  1  생활해온 노련한 3학년 선배들과의 상담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있다고 생각하였고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할  있도록 국제 1학년 학생들을 돕는 이것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있어서 가장  동기가 되었던  같다." 밝혔다


어른에게 상담을 받을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또래이기에 편하고우리가 겪어야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이기에 공감하기에도 좋은 대상임이 틀림없는  같다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변의 또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는 또래 상담과 조언은 학생들에게 고무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자 인간관계 발달을 촉진하는 뚜렷한 방안일 것이다.


국제 과정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이와 더불어 많은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독특한 또래 상담법을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힘을 쏟는다면 학생들에겐 이보다  좋은 교육 환경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신아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13 17:05
    저희 학교도 또래상담동아리가 있는데 시스템과 취지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
    9기백광렬기자 2019.03.29 22:07
    또래 상담과 상담사와의 상담을 둘 다 받아봤는데, 확실히 또래 상담만의 장점이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기사들로 또래 상담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19
    저는 또래상담도 같이 하고 있는데 확실히 상담 선생님이랑 상담받은거랑 다른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기사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또래상담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01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615
미래형 혁신학교, '행복학교' 그들의 행보는? file 2017.05.25 안나영 10621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십니까 file 2018.04.27 문수빈 10621
정치참여를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일꾼, 아고라 file 2017.05.25 정재은 10629
소통, 광장, 체험, 우리! 2017 HAFS FESTIVAL 1 file 2017.05.25 오가연 10629
우리는 덕후 대통합~! 덕통 입니다! 1 2017.09.07 이서진 10632
과학의 꽃이 피는 곳, 용산구 여고 유일의 자연계열 영재학급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file 2018.04.26 최유정 10632
"다시 찾아온 4월,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4월의 봄"···이우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2019.04.25 장소명 10632
성심여자고등학교, 그들이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는 방법 2 file 2017.04.24 손승현 10639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 하나의 움직임이 큰 변화를 1 file 2017.04.25 이정원 10646
모두의 축제, 96회 북악제의 현장으로 file 2017.07.23 박민서 10647
전주솔내고등학교의 1년을 다 담았다, 솔내음 가득한 <송향> file 2020.03.27 신시은 10648
별가람고 학생회, "새로운 도전, 학생인턴제 ” 1 file 2017.04.22 황현지 10652
각양각색 동아리의 장(場), 담양고등학교 file 2019.12.09 조미혜 10657
고양국제고 연극부의 의미있었던 자립공연 '다음에서 나왔습니다.' 2018.03.27 이설학 10660
세계를 향한 우리들의 이야기, 경화여자고등학교 KHMUN 2017.10.27 이지수 10661
'학교폭력없는 학교를 위해' 운천중학교의 특별한 행사 file 2018.05.24 박영언 10664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0677
울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뽐내기 file 2018.12.04 한운진 10681
모스크바 34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방문 file 2019.01.25 한운진 10683
김해중앙여고 탐구 학습 발표 대회,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중앙인 이 될래요." file 2017.10.18 손단비 10686
충북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file 2018.08.20 허기범 10687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file 2019.06.26 홍도현 10691
천안여고에서 열린 아름다운 캠페인 file 2017.09.22 이지현 10693
‘예보된’ 부슬비 때문에 흐지부지된 체육한마당 3 file 2018.05.28 정혜지 10694
문경 새재, 고스란히 간직한 옛 선조들의 아름다움 file 2017.10.27 최진현 10695
감정노동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7.28 정다현 10698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노란 물결로 물든 덕정 고등학교 1 2017.04.18 한지나 10699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과 만남 가져 file 2019.07.29 윤다인 10699
2017 THE 3RD I-POSMUN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file 2017.08.25 유건우 10700
대전가오중학교 D.I.Y 문화적 교류에 한 발 내딛다 1 file 2018.10.15 임세진 10704
학교를 재밌게, SSIS의 Spirit Club이 개최한 Spirit Week file 2019.03.04 윤세민 10705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소논문대회를 개최하다 file 2018.12.17 김민정 10723
우리나라의 중심부, 청와대를 방문하다 file 2017.08.29 김우민 10725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0726
철새 보호 연합 동아리, 새들처럼 2 file 2017.10.31 김나연 10733
8기 신입생의 뜨거운 첫 걸음 1 2017.03.21 이경은 10735
내가 창설한 동아리, 꿈을 향한 도약 1 file 2017.03.26 김나현 10737
세종 연서중학교에서 관람하는 연극 '지금 해라!' file 2019.09.17 이채연 10739
2017 세화 리더십 캠프로 1학기를 마무리하다 4 file 2017.08.29 정윤경 10742
과학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학생들, <도담> file 2017.05.24 이영서 10744
축제의 주인공은 너야너! file 2017.12.15 손연경 10744
남강고의 동물사랑 동아리인 둥우리, 그들을 살펴보다. 2 file 2017.04.09 장용민 10746
연변한국국제학교의 중국 문화 동아리 'zoom'을 소개합니다 ! 2 file 2017.03.25 박세현 10749
사춘기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음악 1 file 2018.12.13 윤예상 10760
반송누리, 학교 대표 동아리로 자리잡다! 8 file 2016.07.17 이채린 10764
승리를 향한 응원메세지~ file 2017.05.25 박하연 10772
성의고 AVI, 당신이 오늘 그토록 가기 싫어했던 곳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공간입니다 file 2019.04.24 백종민 10776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의 길을 열다 2018.10.26 김나연 10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